명진 스님이 봉은사에서 천일기도를 하면서, 일요법회 때 신도들에게 법문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스님은 이 책을 통해 참선은 신비스럽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며, 언제 어디서나 ‘나는 누구인가?’ 하고 물으면 그것이 곧 참선이고 수행이라고 말한다.
명진 지음 | 이솔 | 277쪽 | 13,000원

2 >> 한권으로 읽는 법화경
부처님은 『법화경』을 일러 최고의 법이자 최고의 깨달음이라고 했다. 진리의 보고나 다름없는 법화경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설명하는 스님의 친절함에 한 번, 종교를 넘나드는 스님만의 다양하고 감동적인 예화에 또 한 번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책이다.
보경 강설 | 민족사 | 884쪽 | 25,000원

3 >> LA에서 온 편지
30년 전 미국으로 건너간 저자가 낯선 이국땅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들을 토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진솔하게 전한다. 부처님 말씀을 생활 속에서 현실감 있게 풀어내면서도, 거시적인 안목을기를 수 있는 여러 견해도 제시해 준다.
이원익 지음 | 불교시대사 | 251쪽 | 12,000원

4 >> 고기, 먹을수록 죽는다
육식이 주가 되는 현대인들의 밥상을 걷어차 버리자는 일종의 선언이다. 저자들은 고기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음식이라고 말한다. 강한 제목만큼이나 강력한 질문과 답을 제시한다.
모비·박미연 외 지음, 함규진 옮김 | 현암사 | 216쪽 | 11,000원

5 >> 선관책진
『선관책진』은 명나라 운서 주굉 스님이 조사 어록과 경전 중에서 참선 수행자에게 거울이 될 만한 법어와 정진 사례를 모아서 엮은 선 수행지침서다. 선문 제일의 수행 지침서라는 평가를 들으며 오랜 세월 수행자들의 필독서가 되어 왔다.
운서 주굉 엮음, 연관 옮김 | 호미 | 231쪽 | 13,000원

6 >> 마음부처와 함께 살아라
지난 한 해 동안 월간 「법공양」에 실었던 혜국 큰스님의 법문들을 책으로 묶었다. 수행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정곡을 찌르는 스님의 법문은 마음공부에 목말라 하던 불자들에게 한 줄기 감로수가 되어준다.
혜국 지음 | 효림 | 230쪽 | 7,000원

7 >> 사바이 인도차이나
‘놀며 일하기’를 실천하기 위해 번역 일감을 들고 오지에 가까운 마을로 떠난 저자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자유로운 배낭여행을 꿈꾸면서도 선뜻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에 더할 나위 없다.
정숙영 지음 | 부키 | 443쪽 | 14,000원

8 >> 새로 쓰는 조선의 차 문화
18세기 이후 조선 시대를 풍미한 차 문화의 흐름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담아냈다. 조선의 차 문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기존의 오류들을 바로잡았다. 실제 자료에 입각해 차 문화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시키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정민 지음 | 김영사 | 752쪽 | 35,000원

9 >> 천수경, 의궤로 읽다
천수경의 형성과정을 밝히고, 본래의 뜻을 역추적해 가는 책이다. 저자는 역사적 사료를 근거로 제시하면서 그릇된 해석을 바로잡고, 천수경구절에 내포된 의미를 밝힘으로써 참뜻에 다가가고자 한다.
이성운 지음 | 정우서적 | 334쪽 | 10,000원

10 >> 도를 닦는다는 것
종교와 종파를 막론하고 모든 수행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곽종인 대사의 수행기. 선도수행을 시작하던 젊은 시절부터 마침내 자유자재로 기운을 다스리고 신선들과 어우러지는경지에 이르기까지의 감동적인 여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곽종인 지음 | 정신세계사 | 296쪽 | 15,000원

11 >> 왓칭
25년차 MBC 기자이자 앵커인 저자가 들려주는 내면세계에 관한 이야기다. 인생의 모든 고민과 생각들을 살짝 바꾸어 바라보면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의 원리를 노벨상을 수상한 최고 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핀다.
김상운 지음 | 정신세계사 | 288쪽 | 13,000원

12 >> 겨울로부터 봄
맨몸으로 거친 삶의 파도에 맞서 살아온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에세이. 우리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의 모습이기도 한 이들의 삶을 바라보며, 준엄한 삶의 현실을 가슴 뜨겁게 느낄 수 있다.
노익상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88쪽 | 15,000원

13 >> 아침 강가에서
한국장애인문인협회 회원(1급 중증장애)으로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상석 시인의 두 번째 시집. 2003년 출간한 첫 시집 『하늘을 사랑할 수 있다면』보다 한층 성숙된 시선이 느껴진다. 깊어진 시선만큼 희망에 대한 메시지도 더욱 간절해졌다.
정상석 지음 | 토방 | 130쪽 | 8,000원

14 >> 땅끝 마을 구름이 버스
폐교 위기에 처한 해남 땅끝 마을의 서정분교를 살려낸 학생과 마을주민, 그리고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의 감동적인 실화를 그린 동화책이다. 책의 제목인 ‘구름이 버스’는 실제로 서정분교 아이들의 통학버스뿐 아니라 미황사를 방문하는 불자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
임정진 지음, 조민경 그림 | 밝은미래 | 136쪽 | 9,000원

15 >> 흐르는 강물처럼
‘4대강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무수한생채기들을 기록한 책이다. 모두가 끝났다고 자포자기한 순간에도 강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강과 인간, 강과 더불어 사는 인간의 삶에 대한 깨달음의 메시지를 던진다.
송기역 지음, 이상엽 사진 | 레디앙 | 331쪽 | 18,000원

16 >> 한 권으로 만나는 인도
인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다양한 신화와 종교, 철학, 사회 등을 인문학적 지평 위에서 알기 쉽게 정리했다. 객관적 시각으로 인도를 알고 싶은 독자라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이병욱 지음 | 너울북 | 310쪽 | 13,000원

17 >> 서산(전 10권)
서산대사의 이야기를 그린 대하 장편소설. 역사적 사실을 재해석하면서도, 소설적 허구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진정한 개혁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21세기 한국의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신지견 지음 | 연인M&B | 각 300~310쪽 | 각 12,000원

18 >> 고양이 대학교
일본의 무도가, 교육자, 사상가, 정치가들에게 큰 영향을 준 무도서일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한 마음 수양서. 기술을 수련하는 단계를 통해 진정한 달인의 경지에 오른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준다.
잇사이 쵸잔시 지음, 김현용 옮김 | 안티쿠스 | 142쪽 | 9,800원

19 >> 석가도 없고 미륵도 없네
저자가 재가자로서 선가에 입문하게 된 과정과 입문 후의 생생한 통찰체험들을 소개한다. 참선수행과 함께하는 삶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자기 자신을 깨닫도록 한다.
박영재 지음 | 본북 | 413쪽 | 13,800원


불광출판사의 신간

20 >> 반야심경
『반야심경』은 260자의 짧은 구절 속에 대승불교를 대표하는 공(空) 사상의 핵심적인 내용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현봉 스님은 『반야심경』의 핵심을 짚어가며, 그 안에 복잡하게 꼬인 듯한 공에 대한 이야기를 통찰하게 한다.
현봉 지음 | 불광출판사 | 224쪽 | 13,000원

21 >> 그대 삶이 경전이다
도심 속의 선수행을 지도하는 무각 스님이 『금강경』을 선으로 해석하였다. 간결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해석으로 삶과 수행이 둘이 아니고 경전과 선이 둘이 아님을 제시하여 지금 자기가 걸어가는 걸음걸음이 바로 『금강경』의 구현임을 설파한다.
무각 지음 | 불광출판사 | 360쪽 | 15,000원

22 >> 마음챙김 명상 멘토링
심리학 원리를 바탕으로 명상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저자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쉽고 체계적인 마음챙김 명상 수행법을 소개한다. 전통적인 호흡 명상법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기발한 명상법도 함께 알려준다.
김정호 지음 | 불광출판사 | 352쪽 | 15,000원

23 >> 호호야, 그게 정말이야?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 바이런 케이티가 쓴 첫번째 동화책. 작은 호랑이가 네 가지 질문을 던져가며 행복한 마음의 변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마음을 바꾸기만 해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동화로 구현해냈다.
바이런 케이티 지음, 한스 빌헬름 그림, 고정욱 옮김 | 불광출판사 | 32쪽 | 9,800원

24 >> 주문을 걸어봐
책의 저자들이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명쾌하다. 자꾸 말하다 보면 그게 진짜라고 믿게 되고, 믿으면 행동도 변하고, 마침내 말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주문걸기’라고 부른다.
루이스 L.헤이·크리스티나 트레이시 지음, 마누엘라 슈워츠 그림, 고정욱 옮김 | 불광출판사 | 32쪽 | 9,800원


불교서적 베스트셀러
(3.16~4.15)

01. 스님의 주례사 | 휴
02. 기도 : 내려놓기 | 정토출판
03. 스님은 사춘기 | 이솔
04. 마음챙김 명상 멘토링 | 불광출판사
05. 한권으로 읽는 법화경 | 민족사
06. 붓다의 치명적 농담 | 문학동네
07. 선방일기 | 불광출판사
08. 사랑할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 불광출판사
09. 자기계발을 위한 15분 명상 | 불광출판사
10. 무문관 일기 | 뜰
11. 불타 석가모니 | 문학의숲
12. 대장경, 천년을 담은 그릇 | 불광출판사
13. 마음을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 김영사
14. 깨어남에서 깨달음까지 | 정신세계사
15. 산중 암자에서 듣다 | 북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