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완전한 깨달음
이제열 강의 / 민족사 / 317쪽 / 12,000원
『원각경』은 부처님께서 열두 보살과 대화과정에서 말씀하신, 중생을 깨우치는 법을 모아 놓은 경전이다. 불교의 핵심 수행 경전으로 손꼽히는 『원각경』을 총 13장으로 나누어 풀이했으며, 한문 원문에 해석을 달고 그에 대한 상세한 풀이도 덧붙였다.

02 >   선종의 전등설 연구
정성본 지음 / 민족사 / 424쪽 / 23,000원
선학과 선사상을 공부하는 일은, 선종의 역사와 법통설의 성립·발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선종의 전등설 연구』는 선종의 성립과 발전을 통해 고찰해 본 선종사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갖는 책이다.

03 >   깨달음으로 가는 금강경
법산 편역 / 운주사 / 764쪽 / 38,000원
현재 유통되는 『금강경』 해설은 내용적인 면에서 대동소이하다. 이 책은 기존의 관점에서 탈피해 『금강경』을 초기불교적 개념으로 해설하고, 초기경전에 나오는 붓다의 가르침과 일화들을 『금강경』 각 구절과 연결시킴으로써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회통 가능성을 열어젖혔다. 『금강경』 해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책이라 할 만하다.

04 >   내 마음에 피는 우담발화
이상옥 지음 / 운주사 / 296쪽 / 12,000원
불교 수행법은 간화선을 비롯해 만트라, 위빠사나 등 무수히 많다. 그런데 대부분 한국 불자들은 절을 하거나 염불을 하는 등 소위 기도 위주의 수행을 한다. 저자 역시 기도꾼으로서 철저히 절과 기도로 수행을 일관해왔다. 평생을 수행에 매달린 저자의 수행일기라고 할 수 있다.

05 >   행복한 간화선
일선 지음 / 클리어마인드 / 276쪽 / 13,000원
간화선은 한국불교의 대표적 선(禪) 수행법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어렵게만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20여 년 동안 간화선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저자의 수행 경험과 방법이 실려 있는 이 책은 간화선을 공부하는 데 있어 하나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다.

06 >   여기서는 그대 신을 벗어라
임광명 지음 / 클리어마인드 / 263쪽 / 14,800원
최고의 지성과 고도의 기술 그리고 가르침이 갈무리된 한국의 종교건축물 38곳을 둘러보고 쓴 일종의 종교건축 답사기다.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각 종교 건축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름다움과 가치를 저자 특유의 정갈한 필체로 펼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