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심지관경의 세계
인간생활의 기본은 상호간의 주고받음에서 비롯된다. 즉 서로간의 은혜가 있으므로해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심지관경(心地觀經)에서는 이를 인(因)을 짓는다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일체의 만물은 인으로부터 생기는 것이므로 만일 네 가지의 은혜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고 하여 세간의 모든 색(色)과 티끌이 능히 사대(四大)로부터 얻어지듯이 유정(有情)의 세간도 또한 이와 같아 사은(四恩)으로 말미암아 편히 쉼을 얻는다고 비유하고 있다.
[1] 사은(四恩)
사은에 대해서는 제불(諸佛) · 국왕 · 부모 · 시자(施者)의 은, 부모 · 사장(師長) · 국왕 · 시주(施主)의 은, 천지 · 스승 · 국왕 · 부모의 은, 천지 · 국왕 · 부모 · 중생의 은 등 여러 주장이 있다. 그러나 심지관경에서는 이와는 달리 부모 · 국왕 · 중생[이상 세간은(世間恩] · 삼보[출세간은(出世間恩)의 사은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다만 심지관경에 나타나 있는 사은에 대해 그 대략적인 것만 소개하기로 한다.
㉮ 부모의 은(恩)
월간불광 과월호는 로그인 후 전체(2021년 이후 특집기사 제외)열람 하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불광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