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성보 문화재를 점검한다
불심 감도는 聖寶
문화재가 민족정신의 역사적 결정이라고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우리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하다. 그 중에서도 불교 문화재는 우리 만족의 정신을 배양해 온 불교 정신에 의하여 이루어진 만큼 우리들의 민족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불교인만이 가지는 특별한 의무감을 느낀다.
불교 문화재는 민족의 문화와 전통정신이 깃들어 있을 뿐 아니라 그것이 뜨거운 신앙의 표현인 만큼 보는 눈이 전적으로 다른 것이다. 이런 점에서 문화재를 보존하고 관리하는데 있어서도 그것이 불교문화재인 경우에는 신앙과 전문적 경험을 가진 불교인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장되었으면 좋겠다. 불교 정신이 없는 단순한 고미술학적 견지로만 다룰 때 문화재 자체가 가지는 많은 부분이 무시되기 쉬운 것이다. 불교 문화재 대개가 그 소유는 사찰에 속해 있는 점을 고려해서라도 사찰측의 의견이 존중되기를 요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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