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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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철학
  • 관리자
  • 승인 2009.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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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道입문-

나가르주나는 그의 비그라하비아바르타니에서 그의 고유한 견해는 보다 발전되고 진보된 견해를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 누구도 마디아미카 철학에 있어서 잘못을 발견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진술하고 있다.

「야디 카차나 프라티기아나 스얀메  타타  예바  메 바베드 도사하 나스티 챠 마마
  Yadi Kacana  pratijna  syanme  tata eva  me bhaved dosah  Nasti ca  mama
프라티기아나 타스만 나이바스티 메 도사하」
  pratijna    tasman naivasti   me dosah
<만일 내가 보다 발전되고 진보된 명제들을 가진다면, 그대는 그것에서 잘못, 오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나는 보다 진보되고, 발전된 명제들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의 잘못을, 그것이 일어나게 된 의문을 밝혀 증명해 보이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

변증법은 실재(Reality, 實在)에 관한 합리론자들이나 독단론자들에 대항해서 올바른길로 나아가도록 하였다. 그들의 가정들의 자기 모순적 결과들과 그들의 논리의 허점을 밝힘으로써, 나가르주나는 실재(實在)를 파악하려는 이성의 요구, 반증을 들어 논박하여 그 그릇됨을 증명하기를 원하였다. 챤드라키리티는 다음의 말들로써 대단히 분명하게 모든 견해를 정리하고 있다.

「니루파팥티카-팍사아비우파가 맡 스바아트마남 예바 아얌 케바람비삼바아다얀 나 샄노티파레삼 니스챠얌 아다품이티. 이담예바 아스야 스파스타타람 두사남 야두타 스바프라티기아낱아르타 사다나 삼아르티얌 이티(Nirupattika-paksa-bhyupagamat svatmanam eva ayam kevalamvisamvadayan nasaknoti paresamniscayamadha-tum iti. Idameva asya spastataram dusanam yaduta svapratijnatarthasadhana samarthyam iti)
<그의 비논리적인 가정에 의해서, 그 상대방은 오직 스스로 어긋남을 알게 되고, 다른 사람들을 확신시키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가 그의 논증을 보다 발전시키고 진보시키고 있는 그 밑바탕의 전제들을 증명조차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보다 더 심각한 자책감이 있을 수 있겠는가!>

나가르주나는 냉혹하게 그의 시대의 모든 철학적 견해들을 분쇄하여 해명하였는데, 이것은 그가 그렇게 함으로써 가혹한 즐거움을 맛보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그가 분명한 목적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부정적 변증법은 추론적(推論的)인 사유의, 세 개의 기본적인 것에 의해서는 실재가 결코 계산되어질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것은 곧 긍정적인 제안들인 것이다.

첫째, 현상적인 혹은 경험적인 실재는 상대성의 세계, 영역이며, 그 영역, 세계에서의 실재하는 것은 독립적인, 제약되어지지 않은 것이 결여된 순야, 혹은 니스- 스바바바인 것이다.

두 번째로, 프라기아나의 지식수준, 즉 논리적 사유보다 더 높은 지적인 수준을 불러일으킴으로서 실재를 우리 인간들은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로 실재는 이분법(二分法) 의 마음으로서 사유할 수 있는 「존재한다.」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용어로는 이분법의 표현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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