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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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사랑
  • 관리자
  • 승인 2009.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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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그늘

묵은해가 가고 또 새해가 밝았다. 흔히 사랑은 주는 것이라지만 지난 한 해도 참 많은 걸 베풀지 못하고 보냈다는 심정이다. 삶을 살면서 우리는 많은 방법들을 나름대로 배우고 경험하고 터득한다.

우리는 이것들을 개인적 출세와 영욕만을 위한  한낱의 「기능적 부속품」으로 박제해 버리기도 하고, 살고 사랑하고 배우는 큰 삶의 틀을 기름지고 윤택하게 하는 「떨어져 썩는 한 알의 밀알」 그 고귀함으로 가꿔내기도 한다.

삶의 과정에서 택하게 되는 이러한 갖가지 삶의 방식들은 궁극적으로 행복을 위한 것이며 이 행복이란 것은 긍정적이며 발전적인 과정의 집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치있는 결정체이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므로 「밀알로서의 사랑」, 불교적인 「보시로서의 사랑」이라는 일종의 강령들이 참 행복을 위한 실천적 지침으로 흔히들 우리 앞에 이야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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