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불교] 非道에 통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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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불교] 非道에 통달하라
  • 관리자
  • 승인 2009.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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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체법이 해탈의 모양

 

유마거사의 방장에서 사리불과 천녀와의 문답은 계속 되었다.사리불이 물었다.“당신은 오래 전부터 이방에 있었습니까?”천녀가 대답하였다.“내가 이방에 있게 된 것은 스님의 해탈과 같습니다.”“언제부터 있었느냐고 묻는 것입니다.”“스님이 깨달음을 얻은지 얼마나 됩니까?이에 사리불은 아무 말 못하고 잠잠히 있었다 천녀가 말하였다.”“어째서 답을 못합니까?”“나의 깨달음의 내용은 말할 수 없기 때분입니다.”“말도 문자도 그 모두가 깨달음의 모양이 아니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깨달음은 안도 없고 바깥도 아니며 또한 중간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문자를 여윈 것을 깨달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온갖 법은 모두가 깨달음의 형상이기 때문입니다.”“그렇지만 탐심.성냄.어리석음에서 여의는 것이 깨달음이 아닙니까?”“그말씀은 세존께서 교만한 마음을 일으킨 사람에게 말씀하신 겁니다. 만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탐심과 성냄과 어리석음의 성품 그대로가 깨달음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잘았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무엇을 깨닫고서 그와 같이 말씀하십니까?”“저는 얻은 바도 깨달은 바도 없으므로 이와 같이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얻은 것이거나 깨달은 바가 있다면 아마도 틀림없이 교만만심을 일으꼈을 것입니다”.

2.전단향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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