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세계의 보물 고려 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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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세계의 보물 고려 대장경
  • 성담
  • 승인 2009.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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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우리의 선조가 우리에게 남겨주신 문화재 가운데 가장 으뜸이 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고려대장경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는 대장경의 가치를 논하기 보다는 어떻게 해서 고려대장경이 만들어졌으며, 어떤 경로로 오늘날 해인사에 봉안되었는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

대장경의 첫 번째 조조는 고려 현종 2녕(1011년)에 시작하여 선종4녕(1087년)까지 6대 76년의 장구한 시간에 걸쳐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11년, 고려 현종2년 정울에 거란병이 서울 송도에 침입하였다 현종은 나주로 피난하여 여러 신하와 더불어 대장경판 새기기를 발원하였다. 그러자 거란병은 스스로 물러가고 말았다고 한다.

그렇게 하여 시작된 이 크나큰 불사는 선종4년에 완성을 보게 되었다. 이것이 초조대장경인데 규모는 570질, 5914권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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