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님] 동사섭 행복마을 용타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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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스님] 동사섭 행복마을 용타 스님
  • 남동화
  • 승인 2007.05.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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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긍정이 행복을 낳습니다

“행복합니까?” “네.”

“어떻게 행복합니까?” “….” 두 번째 질문에는 얼른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 용타(龍陀, 67세) 스님은 가끔씩 이렇게 물으시며 특히 「불광」이라는 책을 만들려면 만드는 사람이 행복해야 하고 그 행복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신다.

‘나는 정말 행복한가? 어떻게 행복하지? 그런데 행복이란 무엇인가?’갑자기 행복에 대한 궁금증이 꼬리를 문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가.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마침 ‘동사섭 행복마을’의 문화센터 개원식(3월 25일)이 있던 날 스님을 뵙고 그 답을 어렴풋이나마 들을 수 있었다.

“우리는 일체 경계에 대하여 대부분 ‘좋다, 안 좋다’하는 시비(是非)로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하려면 ‘지금 이대로 OK’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눈에 좋은 것이 바로바로 보여야 합니다. 매사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식으로 나아가는 것은 비극입니다.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도 자세히 보면 마이너스라는 게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마이너스’인 것이 아니라 ‘내가 마이너스로 인지’하는 것입니다. 더럽다고 하는 것도 원래 더러운 것이 아니라 내가 더럽다고 인지하는 것이지요. 뜯어볼수록 부정해야 할 사항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보자마자 ‘아! 좋다, 100% 좋다’라고 긍정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족(知足), 만족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만인의 행복도우미 용타 스님은 불교의 근본 가르침인 사성제(四聖諦), 팔정도(八正道), 십이연기(十二緣起)와 선불교(禪佛敎)를 바탕으로 ‘동사섭(同事攝)’이라고 하는 활불교(活佛敎), 즉 생활불교 수련 프로그램을 개발, 지금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약 300여 회의 수련회를 통해 12,000여 명의 수련생들을 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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