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독송회 김재웅 법사님
상태바
금강경 독송회 김재웅 법사님
  • 관리자
  • 승인 2009.05.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물탐방

재가수행인이며 법사인 김재웅 법사님은 ‘불교는 마음 닦는 종교’라고 말씀하시며 하루도 빠짐없이 조석으로 금강경을 독송하고 미륵존여래불을 염하며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의 시봉을 세세생생 밝은 날과 같이 복 많이 짓길 발원하고 계신다. 법사님을 통해 마음 닦는 공부이야기를 들어본다.

  부처님께서 8만 4천 방편문으로 중생을 교화하셨듯이 우리들의 수행문도 8만 4천가지는 될 것이다. 이 가운데 어느 방편문을 통해 영원한 안락을 얻을 것인가 하는 문제는 그다지 쉽지 않은 문제다.

  다행히 좋은 인연으로 눈밝은 선 지식을 만나서 곧바로 자기에게 맞는 수행문에 드는 이도 있지만 눈 먼 거북이가 망망대해를 헤매이듯 마냥 고통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생을 마치는 사람도 있다.

  사회구조도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그 변화 또한 빠르다보니 세간의 격류에 휩싸여 예측불허의 불안함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고 산속에 고요히 앉아서 시시때때로 간단없이 끓어오르는 인간고를 항복받으며 앉아 있을 수만도 없는 세상이고 보면 이 시대인에게 맞는 새로운 방편문이 열려야 한다. 특히 현대 사회속에 살아가고 있는 일반생활인들에게는 항상 편안하고 고요한 마음 가운데 밝은 생활을 영위해갈 수 있도록 인도한 불교 수행방편문이 꼭 필요하다.

  김재웅법사님(금강경독송회 지도법사)은 올해 15년째 일반 생활인, 특히 청장년들에게 금강경독송을 통한 수행지도를 하고 계시다. 금강경에 의지하여 마음을 닦고 어떠한 번뇌, 망상까지도 부처님께 공양올리고 마음속에 갖고 있는 모든 생각도 부처님 광명에 바쳐 소멸시키는 수행을 일반인들과 함께 행하고 계시다.

  현재 전국에 5,000여명에 이르는 커다란 수행집단을 이끌고 있는 김재웅법사님은 수행인들에게 조석으로 금강경을 읽고 평상시에는 부딪치는 사물, 떠오르는 모든 생각에다 대고 ‘미륵존여래불’하라고 가르친다. 이 공부방법은 법사님이 근대의 대석학이며 불교수행자였던 백성욱박사님에게 배우고 수행을 통해 확신을 얻은 수행법이기도 하다.

  법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금강경을 독송하는 것과 ‘미륵존여래불’을 염하는 것은 결국 바치는 공부에 귀착되는 것이고 바치는 공부란 마음을 비운다는 뜻도 되고 부처님께 드린다는 의미도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행방법은 곧 부처님 마음과 자기 마음을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