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대반야경의 세계
연기(緣起)는 부처님께서 깨달으셨던 진리 바로 그것이며, 공(空)은 연기라는 진리성의 내용을 올바르게 밝혀내고 새로이 인식시키고자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 이렇게 말한 것뿐입니다.
만약 싣달(Siddhartha)태자가 이 연기라는 진리성을 깨닫지 않으셨으면 부처님이 되지 못했을 것이며, 또 대승불교가 공사상을 높이 외치지 않았으면 찬란한 대승불교는 크게 발전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연기와 공은 불교사상의 밑바탕에 일관하는 본질적 내용으로서, 이것만 알고 깨달아도 성불(成佛)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2천 5백년 동안 불교 교리가 다양하고 복잡하게 심화되었다 할지라도, 이 연기라는 진리성이나 공사상만 잘 이해하고 깨달아 생활에 실천하면 어느 중생 누구나 괴로움 잊고 기쁨과 안락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원시불교의 아함경에서 가르치는 연기의 기본적 내용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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