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밝히는 책들] '나의 행자시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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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밝히는 책들] '나의 행자시절' 외
  • 월간 불광
  • 승인 2008.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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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화엄대예문 
해월 편역 / 정우서적 펴냄 / 값 12,000원
화엄경의 정수로 불법승 삼보에 대한 귀의와 예경과 참회 의식을 화엄경을 중심으로 집대성한 예참 의식문 ‘화엄대예문(華嚴大禮門)’을 해제와 원문, 해석을 함께 담아 펴냈다. 마음을 내어 염송, 뜻을 헤아려 본다면 불교 전반을 이해하는 데 승가와 재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02> 역주 치문경훈
일휴·우천 역주 / 정우서적 펴냄 / 값 30,000원
『치문경훈(緇門警訓)』은 중국의 역대 선지식들이 깨침의 길에서 노래한 유문들을 편집한 책이다. 우리 강원에 존재하는 ‘치문반’처럼 스님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해야만 하는 책이다.
『역주 치문경훈』은 100여 권이 넘는 참고도서가 말해주듯 정확한 주 하나를 달기 위해 자료들을 일일이 찾고 기존 유통본들의 현토를 현대어로 바꾸는 등 승가는 물론 일반인들이 처음 읽더라도 어렵지 않도록 하였다.

 

 

 

03> 육조단경 읽기
김윤수 지음 / 한산암 펴냄 / 값 15,000원
선불교의 종조라 할 육조 혜능대사(六祖 惠能大師)의 어록을 모아 부처님의 말씀처럼 귀히 여기고 의지하여 수행하라는 뜻에서 ‘경’이라고 받들어 모신 육조단경.
불교입문서로 출판되었던 같은 제목의 책을 ‘참불교를 알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개정판’이라는 부제를 달아 돈황본 육조단경을 한문 대역으로 옮기고, 쉬운 우리말로 주해를 붙여 우리의 불교를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다.

 

04> 여래장 경전 모음 
김윤수 지음 / 한산암 펴냄 / 값 30,000원
대승불교 운동의 발전에 따라 등장한 여래장 사상은 대승불교의 사상 곳곳에 스며들어 그 영향력이 중관·유식 사상에 못지않다.
이 책은 대방등여래장경, 부증불감경, 승만경, 보성론, 불성론, 열반종요, 대승기신론 등 우리 불교에 큰 영향을 미친 여래장 사상의 중요 경전과 논서를 우리말로 번역하였으며, 서로 대비해 볼 수 있도록 한역문을 함께 실어 여래장 사상의 개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05> 선(禪) 수행의 길잡이
원순 지음 / 도서출판 법공양 펴냄 / 값 22,000원
서산휴정 스님께서 50여 권의 경전과 논서, 어록에서 요긴한 말들을 뽑아 주해와 게송을 달고 풀이한 다음 책으로 엮은 선가귀감(禪家龜鑑). 간화선의 본질과 참선 공부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이 책을 원전에 대한 명쾌한 해설과 인용된 원전의 앞뒤 맥락까지 정갈한 우리말 문장으로 자상하게 풀어 놓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06> 불자생활백서-불자들이 꼭 알아야 할 79가지 에티켓
윤창화·고명석 지음 / 도서출판 민족사 펴냄 / 값 9,800원
‘법문이나 강의 시간에는 휴대전화를 끄자’, ‘불교입문서를 한 권 이상씩 읽자’, ‘차 안에 염주를 걸자’ 등 불자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사항, 사찰에서의 행동양식 등 불자라면 알아야 할 기본 상식 79가지를 선정, 그 실천방법을 일러주는 불자들의 생활지침서이다.

 

 

 

 

 

 

 

 

 

 

 

07> 내 무명을 밝히는 깨달음의 노래 
김양경 엮음 / 도서출판 혜명 펴냄 / 값 10,000원
맨손으로 성공한 CEO(동승어패럴)로서 불교공부를 하면서 20여 년 고승들이 남긴 선시를 읽는 재미에 푹 빠져서 살아온 저자가 선시 읽기의 즐거움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나둘씩 모아온 ‘깨달음의 노래’ 선시를 모았다. 제1장 집을 떠나며, 제2장 깨달음의 길, 제3장 깨달음의 기쁨, 제4장 깨달음의 노래로 가려 뽑아 엮었다.

 

 

 

 

 

 

 

 

 

 

 

08> 공부하다 죽어라
현각·무량 외 지음 / 청아·류시화 옮김 / 조화로운 삶 펴냄 / 값 14,000원
이 책은 2003년 11월 9일부터 꼬박 1년여 대전 자광사에서 매달 둘째주 일요일에 행해진 외국인 출가수행자 초청 영어 법회의 내용을 받아 적어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인간으로 존재하는 드문 기회를 오직 진리 추구의 길에 바친 열한 명의 외국인 출가 수행자들의 진정성이 동서양 종교와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는 감동을 전해준다.

 

 

 

 

 

 

 

 

 

 

 

09> 나의 행자시절 123 
박원자 엮음 / 다미디어 펴냄 / 각권 값 9,800원
1996년부터 2007년까지 12년 동안 월간 「해인」에 같은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들을 모아 3권으로 펴냈다. 백열두 분, 삶의 무대에서 가장 참되게, 뜨겁게 살아가고 있는 스님들의 출가에 대한 글이지만, 한편으로는 한 생을 치열하게 살다간 스승에 대한 추억이기도 하고 절집안의 법도와 생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시대적 배경이 1900년대 초반부터 오늘에 이르고 있어 한 세기 동안의 한국불교의 역사와 선지식들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0> 섬집 아기 
한인현 동시집, 박건웅 그림 / 섬아이 펴냄 / 값 7,500원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섬집 아기’를 지은 한인현 선생님의 동시집이 예쁜 그림과 함께 새롭게 나왔다. 꾸미거나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는 소박하면서도 솔직담백한 표현의 맑고 고운 시들과 예쁜 그림들이 동시를 읽는 어른들의 마음까지 포근하게 다독여 준다.

 

 

 

 

 

 

 

 

 

11> 인생만화(人生萬花) 
박재동 글·그림/ 열림원 펴냄 / 값 12,000원
이 책은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겨례신문에 ‘박재동의 스케치’라는 이름으로 연재되었던 그림과 이야기를 모아 엮은 것이다.
가까운 사람들의 캐러커처를 그려주며 “사람의 모습은 고정된 실체가 없다. 내가 잘 그려주면 그 사람의 모습이 긍정적으로 변한다.”는 깨달음을 얻기도 하는 시사만화가 박재동이 소시민들과 음식, 꽃 등 일상 한 가운데서 마주한 삶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그려냈다.

 

 

 

 

 

 

 

 

 

 

12> 틱낫한의 포옹
틱낫한 지음 / 현문미디어 펴냄 / 값 12,000원
‘상대방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보세요’ ‘새로운 시작은 매 순간순간 가능합니다’ ‘매 순간을 스스로 결정하면서 사십시오’ 등 짧지만 강한 53개의 메시지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동하는 방법과 현재 내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를 깨닫게 해준다.
또한 마음을 다잡는 53가지 화두를 12달 한주 한주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성, 인생의 행복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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