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씨앗] 스님의 고마운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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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씨앗] 스님의 고마운 가르침
  • 황인호
  • 승인 2008.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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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저는 정수사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저는 마니산을 좋아해서 가족과 함께 한 5~6년 동안 신년 등산을 다녔지요. 그러던 2006년 1월 1일 오후,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정수사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스님(총무 혜광 스님)께서 새해 달력을 나누어 주시며 자비로운 미소와 함께 반갑게 맞아주셨지요. 마치 금방 한 식구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 후로 매월 첫째 일요일에는 정수사 가족법회에 참석하여 주지스님이신 진효 스님의 법문을 들었습니다. 스님의 막힘 없는 법문은 처음 불교를 접한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지요. 점심 공양 후에는 스님께서 직접 고구마를 구워 주셨던 것도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우리 가족은 정수사 일요가족법회에 참여하면서 마음의 때를 닦아내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고, 대가를 바라지 않고 보시하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2006년 여름, 중학교 때부터 골프 선수로 활동을 하던 저는 1년 내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플로리다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유학이 결정되자 스님께서는 골프에 꼭 필요한 심리적 안정, 그리고 불교와 골프의 철학적 연관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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