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향기] 마음 밭을 가꾸는 봄
상태바
[지혜의 향기] 마음 밭을 가꾸는 봄
  • 조환기
  • 승인 2008.05.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혜의 향기 / 새봄이 꿈틀꿈틀

계절이 겨울을 지나 봄으로 다가가고 있다. 새해에 첫 마음을 내어 추진하던 일들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한번쯤은 돌아볼 때이다.

한껏 부풀어 오른 봄의 기운은 겨울의 황량함과 어둠과 움츠림을 물리치는 밝고 힘찬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봄은 생명의 솟아오름과 연관된다. 새싹이 돋고 개구리가 뛰어나오는 역동성이 봄이다. 그래서 봄에는 활기찬 모습이 점점 크게 다가온다. 온갖 꽃들이 만발한 세상천지가 참으로 장엄한 세계이다.

시대는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 정보화사회로 변해왔지만 삶을 영위하는 주체가 사람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그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근본에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음이 어두우면 아무리 장엄한 세계라도 어둡고, 마음이 밝으면 매사가 아름다운 법이다.

부처님께서도 마음의 밭을 가꾸는 일에 몰입하셨으니, 농부와의 대화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 바 있다.


인기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