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法)은 마음 작용으로 드러난 세상
달마!
이 말은 일반인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달마가 서쪽에서 온 까닭은(如何是祖師西來意)?’이라는 화두의 주인공인 달마 스님 때문일 것입니다. 한때 달마도가 세상에 회자된 적도 있습니다. 이에 예불문 가운데 ‘달마야중(達摩耶衆)’에서 ‘달마’를 달마 스님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이도 있습니다.
달마, 이는 범어 ‘다르마(dharma)’를 한자로 음역한 것입니다. 팔리어로는 ‘담마(dhamma)’라고 합니다. 의역하면 ‘법(法)’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달마인 법은 무엇을 말할까요?
달마인 법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하나는 ‘부처님 가르침’을 뜻합니다. 예불문의 ‘달마야중’에서 ‘달마’가 이것입니다. 이 ‘달마’는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 가운데 법보를 말합니다.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 자신을 등불로 삼고 가르침을 등불로 삼으라)’에서의 ‘법’입니다.
다른 하나는 삼법인 가운데 제법무아(諸法無我)에 해당하는 ‘법(法)’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면 ‘제법무아’에서 ‘법’은 무엇을 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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