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선의 실천 : 선전해설禪典解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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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의 실천 : 선전해설禪典解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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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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禪의 實踐

선전(禪典)이라 하면 선(禪)에 관한 전적(典籍)을 말한다. 본래 선(禪) 그것은 문자와 떠나있는데, 이것을 문자로 표현한다면, 일종의 역설이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역설을 거부할 수 없다. 많은 선배들이 남긴 가르침들은 결국 어떤 문자로라도 표현치 않고서는 우리 범부(凡夫)중생들에게 도저히 전해 질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옛 선사(禪師)와 조사(祖師)들이 남긴 가르침을 기록한 전적을 소개한다.

  불조혜명(佛祖慧命)을  전수한 선사스님은 무수히 많다. 그리고 문자화 된 기록도 적지 않다. 본문에서는 중국에서 성립한 선종(禪宗)의 대표되는 몇 편만 추려 보았다.

 

  ① 신심명(信心銘) :三조 승찬대사 신심명 一권(三祖僧璨大師信心銘一勸).

  달마대사를 초조(初祖)로 하는 선종의 第三조인 승찬대사(?~六O六)의 저술이다.

 전문(全文)이 五八四字이며, 四言訟으로는 一四六句가 된다. 「至道無難, 唯嫌揀擇, 但募憎愛, 洞然明白」이라는 운문으로 시작된다. 禪의 사상의 궁극적 경지가 표현되었다. 모든 대립과 차별을 떠나서 평등한 경지에 안주할 것을 말한다. 우리의 감정이나 의식이 미치는 세계는 진실이 아니고 비사량(非思量)의 세계가 절대경지라고 보고, 거기에 우리 마음이 주(住)할 때, 유(有)와 무(無)는 평등하다고 한다. 一切卽一  一卽一切의 화엄사상(華嚴思想), 그리고 신심불이(信心不二)의 心은 우리 인간이 다 갖춘 불심이라는 것을 기초로 하여 禪의 세계를 운문체로 표현하였다.

 이 신심명은 초기 선사상(禪思想)이 형성되는데 큰 영향을 주었고, 따라서 선림(禪林)에서 존중하고 있다. 대정장 五一券에 있음 pp四五七一八四五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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