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가하게, 지난 주 일요일, 제가 경북 봉화 청량산에 있는 청량사 갔다 온 얘기나 말씀 드릴까 합니다.
청량사는 제가 의대 본과 4학년(79년)이던 가을, 불교학생회 법우들과 함께 부석사 가던 길에 들렸던 적이 있는 절입니다. 원효, 의상, 두 분이 창건하신 유서 깊은 절임에도 불구하고 그 때는 퇴락하여 겨우 약사여래 모신 유리보전 법당과 요사채 한 건물만 있고, 전기도 안 들어 오던 곳이었지요.
그 때 지금도 같이 구도의 길을 걷는 불교학생회 도반들과 청량사에 이르렀을 때, 산길 한 모퉁이를 돌아 서니 보이던 청량사 모습은 꿈결과 같이 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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