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일에 부쳐 ] 우란분과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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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일에 부쳐 ] 우란분과 보은
  • 이양길
  • 승인 2008.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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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일에 부쳐

   우란분과 보은

 1. 처음 우란분제는 불교에서 사대 기념일의 하나로 이날은 법 높은 스님들 초청하여 갖가지 맛난 음식과 과일을 공양 드리고 선망부모의 천도와 명목을 비는 날이다. 그리고 일체의 유정을 모두 나의 부모로서 섬기는 보은의 날이요 자비행의 날이다.

2. 우란분제의 유래 불설우란분경에 의하면 옛날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일이다. 부처님의 십대 제자인 목련은 부모에게 극진한 효자로서 어느 날 신통력으로 돌아가신 부모를 천도하여 깊은 은혜를 보답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그가 얻은 천안으로 어머님의 영혼이 어디 있는가 하고 오랫동안 살펴본즉 그의 어머니가 살아 생전에 죄를 많이 지은 탓으로 아귀지옥에 태어나서 음식을 보지 못하고 굶주리고 있었다.

 목련은 이것을 보고 가슴이 터지는 듯 슬퍼했다. 목련은 세존이 계시는 곳을 뛰어가서 울면서 이런 사연을 사뢰고 세존께 어머니의 영혼을 구제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이때 세존께서는 그를 가엾게 여기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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