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해설
오늘날의 불교연구에 있어서 불타의 가르침을 그 원래의 형태대로 알고 음미하기 위해서는 원시경전인 아함경을 빼 놓을 수 없는 것이다. 일찌기 불타는무엇을 설했으며 어떻게 말했던 것인가. 우리들은 불타 본래의 면목을 있었던 그대로 알고자 한다면 이 경전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게 된다.
이 아함경에 속하는 경전 수효를 합 친다면 수천에 이르거니와 그것들은 대개 매우 짧고 간결한 것이 특색이다. 거기에다가 내용에 있어서도 대체로 구체적이고 교훈적인 경향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짧은데다가 교훈적인 것이 되고 만 것은 불타가 사람들을 대하여 문답한 말씀이 그대로 거기에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것들은 읽어가노라면 불타의 모습을 눈으로 우러러보고 말씀을 직접 귀로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불타는 어떻게 하여 우주와 인생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으며 또 불타를 따르던 사람들은 어떠한 가르침을 받아 그 지혜를 체득할 수 있었던가? 필자는 이제 이 아함경 중에서 수십개의 아야기를 취택하여 차레로 이야기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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