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언] 영적 생명을 키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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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영적 생명을 키우는 것
  • 광덕 스님
  • 승인 2007.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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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 행복에서 감사를, 고난에서 환희를

  우리는 우선 육체를 나로 알고 있다. 이 육체적 생명은 많은 물질과 육체적 요건이 어울려서 보존되고 성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 생명을 보존하고 키우기 위해서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된다. 잘 먹어야 한다. 잘 입어야 한다. 환경이 잘 조화되어야 한다. 이러한 환경 속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물질적 수요가 풍성히 보장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들을 구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온갖 노력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육체적인 조건, 물질적인 수확, 감각적인 조화가 얻어지면 우선은 『행복하다』 한다. 그렇지만 이 행복이 얼마만한 것일까? 육체적인 생명은 그것이 아무리 풍성하게 생활 여건을 보장하고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도 그는 무참히도 그 자신을 보존하지 못하고 죽는 것이다. 육체적 생명 위에 걸치고 있는 위세, 재산, 지위 그 모두는 죽음과 함께 사라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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