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聖스러운 길 八正道
[문] 부처님께서, [니르바나의 경지는 분명히 있고, 거기에 이르는 길도 분명히 있다, 나는 그 길을 가르킨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이미 들었습니다. 선생님, 그렇다면 그 길이 무엇입니까? 니르바나에 이르는 분명한 길은 진정 무엇입니까?
[답] 선재, 잘 물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니르바나에 이르는 길을 찾아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많은 얘기를 나누고 함께 공부해 온 것도 실로는 이 길, 니르바나의 길을 구체적으로 발견하려는 한결같은 노력이었지요. 선재, 잠시 멈추어서, 우리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합의 사항이 있습니다.
[문] 그 합의 사항이 무엇입니까?
[답] 그것은, [니르바나의 경지는 분명히 있고, 거기에 이르는 길도 있으며, 우리는 능히 그곳에 도달할 수 있다. ] 라는 부처님의 교법을 우리가 확실히 믿는다는 합의입니다.
세상 사람들, 심지어 우리 불자들 마저도 니르바나의 실재{實在}를 의심하거나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를 흔히 발견합니다. 그러면서, [불교를 오래 해도 별 소득이 없다.] 라고 회의하는 경우를 봅니다만, 이것은 전혀 잘못된 생각이고,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든 불행한 결과인 것입니다. 선재, 오늘 밤이 지나고, 내일 새벽이 오면, 아침 해는 다시 떠오르리라는 진실을 의심합니까?
[문] 결코 의심하지 않습니다.
[답] 그와 같이, 우리가 바른 길을 찾아 수행해 가면, 멀지 않아 니르바나의 언덕에 도달한다는 대진실{大眞實}은 결코 의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많은 선인{先人}들이 저 언덕에 이르렀고, 오늘도 많은 벗들이 저 언덕으로 착실히 다가가고 있습니다.
[문] 선생님, 저 언덕으로 다가가는 길이 정녕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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