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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7건)
필리 버니, 지못미 샌더스
1. 지못미 샌더스을 출간한 뒤 대전 계룡문고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원더박스 페북 친구의 글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엄마 : 그딴 책을 왜 사!!! 제목도 이상하구만!!!아들 : 왜? 요즘 얼마나 인긴데. 그런 책 아냐!엄마 : 됐고! 쓸데없는거 읽지말고 공부나해!...아들 : 엄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아이~~결국 아들은 등짝 스메싱이 작렬하기 직전 끌려나갔다.아들의 손에는 공무원 수험서가 들려있었다.이제 곧 입학하는 대학 새내기로 보였는데.과연 이 사단의 원인은 어떤 책일
정희용  |  호수 : 0  |  2016-03-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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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리라이팅이 아니다 -<이럴 때 소크라테스라면>
편집자 생활 1년쯤 되었을 때, 고전 리라이팅 시리즈 업무를 맡았다. 대학에서 철학과를 기웃거린 전력이 있어서였을 텐데, 그 일을 맡고서 적잖이 반가워했다. 대학생 때 안 한 공부를 이어갈 수 있겠다는 기대 때문이었다.첫 작업은 시리즈의 12번째 책 2교. 요즘 핫한 저자인 노명우가 (대학생 때부터 나와 질긴 인연이 있던) 『계몽의 변증법』을 리라이팅한 글이었는데, ‘그 책이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무릎을 치며 작업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그 작업 이후 신기한 일도 벌어졌는데, 오랫동안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
이기선  |  호수 : 0  |  2015-01-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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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소크라테스라면> 편집 후기
요즘 챙겨 보는 드라마가 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마지막 유산을 남겨 주는 이야기를 담은 이다. 아버지의 애잔한 자식 사랑에 가슴이 끌려 눈을 못 떼고 있다.삶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식들이 세상에서 홀로 설 수 있도록 하는 일이었다. 버림받을까 두려워 연애를 시작조차 못하는 첫째에게는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린 둘째에게는 사람과 같이 사는 법을, 변변한 일자리를 못 찾고 방황하는 막내에게는 자신감을 심어 주기로 작정한 아버지는
이기선  |  호수 : 0  |  2014-12-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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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된 사적인 고민들
『종교가 된 사적인 고민들』은 세계 5대 종교(불교, 기독교, 유대교, 힌두교, 이슬람교)에 관한 만화책이다. 한 달여 동안 이 책을 매만지면서 나의 생각은 이렇게 나아갔다. ‘이 책은 만화책이다. → 종교 입문서다. → 개인의 사적인 종교사를 더듬어보게 한다. → 삶의 태도에 대한 책이다.’ ‘만화’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종교 산책길에서 삶의 소중한 추억, 타인에 대한 공감, 삶에 대한 성찰 같은 빛나는 보석을 주웠다고 할까.찬송가를 들으면 교회 마당에서 뛰어 놀았던 생각이 나 마음이 뭉클하다는 저
김선경  |  호수 : 0  |  2014-12-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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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종교 발전사
교회에 대한 어릴 적 추억 하나쯤 있지 않나요?『종교가 된 사적인 고민들』은 세계 5대 종교(불교, 기독교, 유대교, 힌두교, 이슬람교)에 관한 만화책이다. 한 달여 동안 이 책을 매만지면서 나의 생각은 이렇게 나아갔다. ‘이 책은 만화책이다. → 종교 입문서다. → 개인의 사적인 종교사를 더듬어보게 한다. → 삶의 태도에 대한 책이다.’ ‘만화’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난 종교 산책길에서 삶의 소중한 추억, 타인에 대한 공감, 삶에 대한 성찰 같은 빛나는 보석을 주웠다고 할까.찬송가를 들으면 교회 마당에
원더박스  |  호수 : 0  |  2014-1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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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된 무모한 도전들> 편집 후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람 중 '세간의 평'이 두렵지 않은 자가 있을쏘냐만, LTE급 속도의 빠른 피드백과 정수기 필터만큼 촘촘한 평을 쏟아내는 요즘 독자들을 보자면 단행본 편집자는 그 어느 직종의 노동자 못지 않게, 처절하게, 두려움에 떨고 있음을 고백해야겠다.날카로운 쓴소리를 생각하면 살 떨리지만, 편집 과정에서 독자의 칭찬을 받을 거라 조금이라도 예상할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어서 빨리 독자에게 읽으라 내밀고 싶고, 평을 얘기해달고 조르고 싶은 원고라면 말이다. 은 내게 그런 원고였
이길호  |  호수 : 0  |  2014-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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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편집 후기
많은 사람들이 '철학'이라는 단어를 어렵게 생각한다.철학이 삶의 도구가 아닌 '지식'이며, '상식'쯤으로 생각해서가 아닐까 싶다.하지만 '한 권쯤 읽어줘야 할 것 같은' 철학서의 대부분은 우선 방대한 양으로 독자를 압도하고, 만만치 않은 내용으로 질식시키기 일수이다. 이런 현상은 을 편집한 편집자도 마찬가지였다.책을 작업하는 내내 무언가 허하고, 어딘가 비어 있는 듯한 느낌에 안절부절했던 것은, 나 역시 철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
이길호  |  호수 : 0  |  2014-05-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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