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명상 검색이 불교 검색을 추월했다 명상 검색이 불교 검색을 추월했다 명상에 대한 검색이 불교를 추월했다.물론 한국에서의 검색결과는 아니다. 전세계의 검색을 비교한 결과다.구글트렌드를 통해 살펴본 결과 검색빈도에서 명상이 불교를 추월한 것은 2014년 초. 불교와 명상을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명상은 2004년 불교는 97(불교)대 47(명상)로 명상 키워드를 두 배이상 앞서 있었다. 그런데 차이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2008년 65(불교)대 35(명상)로 줄어든데 이어 2012년에는 48(불교)대 38(명상)로 차이가 크게 줄었다. 이어 2014년 1월에 들어서면서 46(불교)대 50(명상)으로 명상이 불교를 추월하기에 이르렀다. 명상 키워드가 검색빈도에서 불교를 앞서기 시작한 이후 2017년말에는 41대 61로 격차를 벌렸다. 유권준 | 호수 : 0 | 2018-01-24 15:57 멘토, 스카이점프, 슈라마나, Not the old way 멘토, 스카이점프, 슈라마나, Not the old way 최근 부쩍 멘토(Mento)란 말을 자주 본다. 대개 삶의 길잡이란 뜻으로 쓰는 이 말의 출전은 호머의 서사시 오딧세이에서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가 오딧세이의 친구 멘토의 모습으로 나타나 방황을 그치게 한데서 유래했다.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이 말이 최근 두루 쓰이는 데는 젊음의 불안이 커져가는 세태와 무관치 않다. 청춘은 길을 잃고 세상은 어지러우며 고난은 깊어간다.멘토에게는 반드시 그를 따르는 멘티(Mentee)가 있다. 멘티가 닥친 현실은 방황과 회의와 미로이다. 꿈을 포기하고 처음 길을 나설 때의 목적을 상실해버렸다. 멘토는 그에게 인격적으로 다가와 쓰러진 자리에서 일으켜 세우고 스스로의 힘으로 길을 나서게 한다. 신의 권능으로 마법처럼 문제를 해결하여 등을 떠미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김천 | 호수 : 0 | 2017-08-23 14:52 불교의 스승, 큰 스님을 보는 안목 불교의 스승, 큰 스님을 보는 안목 우리는 각자의 믿음, 전승, 취향, 추론, 사유를 바탕으로 스승을 고릅니다.를 예로 들면, 누구의 해석을 토대로 어떻게 이해 하는지에 따라 각자의 견해가 다른 것이죠.그리고 하나의 판본에서도 수 많은 이견(異見)이 나오고, 판본이 바뀌면 이견도 늘어납니다.저는 2005 년부터 의 견해를 취하고 있는데, 아직 대안을 찾지 못했어요.이런 저런 이유로 비판하거나 이견을 제시하지만, 그래서 그들의 견해를 큰 그림으로 보면, 부분적으로 이해하고 동의 할 수 있어도 전체적으로 동의하거나 이해하기 힘들고 그래서 납득이 안되는 것이죠.이해는 2005 년에 머물러 있고 체득은 요원 (遙遠)한 것이 노자의 가르침이에요. 그러면 세존 (世尊)의 가르침은 어떨까요 자각몽 | 호수 : 0 | 2017-08-23 13:39 말 한 마디에 봉은사를 내 놓은 광덕 스님! 말 한 마디에 봉은사를 내 놓은 광덕 스님! < 말 한 마디에 봉은사를 내 놓은 광덕 스님!> 서재영: 성철 스님, 지효 스님, 광덕 스님, 능가 스님께서 동산 스님 문하의 4대제자라고 하셨는데 지효 스님과의 관계는 어떠셨습니까?흥교 스님: 좋았어. 어느 정도로 좋았느냐면 광덕 스님이 봉은사 주지를 하실 때였지. 어느 날 지효 스님이 서울에 중앙선원을 하겠다고 하셨어. 한국의 중앙선원을 봉은사에다 하겠다고 걸망을 싸서 짊어지고 제자들 한 열 명 데리고 온 거야. 그러니까 하루아침에 큰 종을 막 쳐서 대중들을 불러 모았어. 그래서 모든 대중들이 다 모였지. 한 30여 명의 대중들이 큰 방에 딱 모이니까 스님께서 “지효 사형님께서 여기서 중앙선원을 하신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절을 비워주자.” 그랬어.다른 서재영 | 호수 : 0 | 2017-07-31 13:28 다람살라에서 만난 사람 (3) 거지들의 왕 다람살라에서 만난 사람 (3) 거지들의 왕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람살라에서 간간히 기사를 보내는 이의 글을 통해 그간의 사정을 알게 됐다. 그가 가족이 있었고 가족들도 그 주변에 살고 있었으며 죽어서도 무심했다는 이야기…그를 처음 본 것은 약 20여 년 전일 것이다. 그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느라 알지 못했다. 봤으나 보지 못했고 지금이나 그때나 나의 삶과는 무관했을 뿐이다.그에 대해 궁금해진 것은 몇 달을 다람살라에 머물며 일을 하던 때였다. 다람살라에서 가장 복잡한 시장통 뒤편 사원 옆의 철망으로 만든 상자가 그의 거처였다. 사람이 살기엔 기괴하고, 우리나라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개 사육장이거나 다람살라 뒷길의 고기간의 그것과도 닮은 모습이었다.그는 당시에 아주 늙어서 줄어들고 줄어들어 소년과도 같은 몸집이었다. 늘 김천 | 호수 : 0 | 2017-07-21 14:36 젊은이들의 구루, 앨런 와츠 '날지 않는 새는 죽여라' 젊은이들의 구루, 앨런 와츠 '날지 않는 새는 죽여라' 두려움이 지배하는 것이 노예의 삶이다.과거의 두려움은 자연의 재해, 질병, 전쟁, 권력의 수탈 등 비교적 드러나 있었다. 오늘의 인생, 특히 젊은이를 지배하고 배척하는 두려움은 과거의 것들 외에도 소외, 도태, 실직과 경제적 위협 등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어떤 경우든 권력과 사회주류세력은 젊은이의 진보적인 생각을 불온하고 위협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눈으로 볼 수 있거나 볼 수 없는 다양한 두려움을 만들어 내고 있다. 유행을 쫓아가지 못하는 두려움, 성적과 취업의 실패. 자기 인생에 대한 확신의 실종 등 두려움의 종류는 늘었다. 한 세대가 줄곧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시절도 있었다. 미국의 1960년대도 그런 시대였다. 베트남 전쟁, 달 탐사, 냉전이라는 이데올로기의 대립, 그에 따른 사상 김천 | 호수 : 0 | 2017-07-18 02:26 다큐멘터리 '틱낫한의 귀향' 다큐멘터리 '틱낫한의 귀향' 고국에서 추방된 후 38년.혁명과 전쟁의 참혹함이 지나친 조국에서 추방된 틱낫한 스님이 보트피플과 그를 따르는 서구 수행자 300여명과 함께 고향을 찾았다."서두르지 않아도 살아 있는 이 순간,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는 틱낫한 스님의 귀국길을 천천히 따라가 본다. * 출처 : 김천 블로그 http://prowriter.kr/wp/?p=2683 김천 | 호수 : 0 | 2017-06-20 14:12 처음처음1끝끝
기사 (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명상 검색이 불교 검색을 추월했다 명상 검색이 불교 검색을 추월했다 명상에 대한 검색이 불교를 추월했다.물론 한국에서의 검색결과는 아니다. 전세계의 검색을 비교한 결과다.구글트렌드를 통해 살펴본 결과 검색빈도에서 명상이 불교를 추월한 것은 2014년 초. 불교와 명상을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명상은 2004년 불교는 97(불교)대 47(명상)로 명상 키워드를 두 배이상 앞서 있었다. 그런데 차이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2008년 65(불교)대 35(명상)로 줄어든데 이어 2012년에는 48(불교)대 38(명상)로 차이가 크게 줄었다. 이어 2014년 1월에 들어서면서 46(불교)대 50(명상)으로 명상이 불교를 추월하기에 이르렀다. 명상 키워드가 검색빈도에서 불교를 앞서기 시작한 이후 2017년말에는 41대 61로 격차를 벌렸다. 유권준 | 호수 : 0 | 2018-01-24 15:57 멘토, 스카이점프, 슈라마나, Not the old way 멘토, 스카이점프, 슈라마나, Not the old way 최근 부쩍 멘토(Mento)란 말을 자주 본다. 대개 삶의 길잡이란 뜻으로 쓰는 이 말의 출전은 호머의 서사시 오딧세이에서 지혜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가 오딧세이의 친구 멘토의 모습으로 나타나 방황을 그치게 한데서 유래했다.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이 말이 최근 두루 쓰이는 데는 젊음의 불안이 커져가는 세태와 무관치 않다. 청춘은 길을 잃고 세상은 어지러우며 고난은 깊어간다.멘토에게는 반드시 그를 따르는 멘티(Mentee)가 있다. 멘티가 닥친 현실은 방황과 회의와 미로이다. 꿈을 포기하고 처음 길을 나설 때의 목적을 상실해버렸다. 멘토는 그에게 인격적으로 다가와 쓰러진 자리에서 일으켜 세우고 스스로의 힘으로 길을 나서게 한다. 신의 권능으로 마법처럼 문제를 해결하여 등을 떠미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김천 | 호수 : 0 | 2017-08-23 14:52 불교의 스승, 큰 스님을 보는 안목 불교의 스승, 큰 스님을 보는 안목 우리는 각자의 믿음, 전승, 취향, 추론, 사유를 바탕으로 스승을 고릅니다.를 예로 들면, 누구의 해석을 토대로 어떻게 이해 하는지에 따라 각자의 견해가 다른 것이죠.그리고 하나의 판본에서도 수 많은 이견(異見)이 나오고, 판본이 바뀌면 이견도 늘어납니다.저는 2005 년부터 의 견해를 취하고 있는데, 아직 대안을 찾지 못했어요.이런 저런 이유로 비판하거나 이견을 제시하지만, 그래서 그들의 견해를 큰 그림으로 보면, 부분적으로 이해하고 동의 할 수 있어도 전체적으로 동의하거나 이해하기 힘들고 그래서 납득이 안되는 것이죠.이해는 2005 년에 머물러 있고 체득은 요원 (遙遠)한 것이 노자의 가르침이에요. 그러면 세존 (世尊)의 가르침은 어떨까요 자각몽 | 호수 : 0 | 2017-08-23 13:39 말 한 마디에 봉은사를 내 놓은 광덕 스님! 말 한 마디에 봉은사를 내 놓은 광덕 스님! < 말 한 마디에 봉은사를 내 놓은 광덕 스님!> 서재영: 성철 스님, 지효 스님, 광덕 스님, 능가 스님께서 동산 스님 문하의 4대제자라고 하셨는데 지효 스님과의 관계는 어떠셨습니까?흥교 스님: 좋았어. 어느 정도로 좋았느냐면 광덕 스님이 봉은사 주지를 하실 때였지. 어느 날 지효 스님이 서울에 중앙선원을 하겠다고 하셨어. 한국의 중앙선원을 봉은사에다 하겠다고 걸망을 싸서 짊어지고 제자들 한 열 명 데리고 온 거야. 그러니까 하루아침에 큰 종을 막 쳐서 대중들을 불러 모았어. 그래서 모든 대중들이 다 모였지. 한 30여 명의 대중들이 큰 방에 딱 모이니까 스님께서 “지효 사형님께서 여기서 중앙선원을 하신다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 절을 비워주자.” 그랬어.다른 서재영 | 호수 : 0 | 2017-07-31 13:28 다람살라에서 만난 사람 (3) 거지들의 왕 다람살라에서 만난 사람 (3) 거지들의 왕 그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다람살라에서 간간히 기사를 보내는 이의 글을 통해 그간의 사정을 알게 됐다. 그가 가족이 있었고 가족들도 그 주변에 살고 있었으며 죽어서도 무심했다는 이야기…그를 처음 본 것은 약 20여 년 전일 것이다. 그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느라 알지 못했다. 봤으나 보지 못했고 지금이나 그때나 나의 삶과는 무관했을 뿐이다.그에 대해 궁금해진 것은 몇 달을 다람살라에 머물며 일을 하던 때였다. 다람살라에서 가장 복잡한 시장통 뒤편 사원 옆의 철망으로 만든 상자가 그의 거처였다. 사람이 살기엔 기괴하고, 우리나라에서 가끔 볼 수 있는 개 사육장이거나 다람살라 뒷길의 고기간의 그것과도 닮은 모습이었다.그는 당시에 아주 늙어서 줄어들고 줄어들어 소년과도 같은 몸집이었다. 늘 김천 | 호수 : 0 | 2017-07-21 14:36 젊은이들의 구루, 앨런 와츠 '날지 않는 새는 죽여라' 젊은이들의 구루, 앨런 와츠 '날지 않는 새는 죽여라' 두려움이 지배하는 것이 노예의 삶이다.과거의 두려움은 자연의 재해, 질병, 전쟁, 권력의 수탈 등 비교적 드러나 있었다. 오늘의 인생, 특히 젊은이를 지배하고 배척하는 두려움은 과거의 것들 외에도 소외, 도태, 실직과 경제적 위협 등 좀 더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어떤 경우든 권력과 사회주류세력은 젊은이의 진보적인 생각을 불온하고 위협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눈으로 볼 수 있거나 볼 수 없는 다양한 두려움을 만들어 내고 있다. 유행을 쫓아가지 못하는 두려움, 성적과 취업의 실패. 자기 인생에 대한 확신의 실종 등 두려움의 종류는 늘었다. 한 세대가 줄곧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시절도 있었다. 미국의 1960년대도 그런 시대였다. 베트남 전쟁, 달 탐사, 냉전이라는 이데올로기의 대립, 그에 따른 사상 김천 | 호수 : 0 | 2017-07-18 02:26 다큐멘터리 '틱낫한의 귀향' 다큐멘터리 '틱낫한의 귀향' 고국에서 추방된 후 38년.혁명과 전쟁의 참혹함이 지나친 조국에서 추방된 틱낫한 스님이 보트피플과 그를 따르는 서구 수행자 300여명과 함께 고향을 찾았다."서두르지 않아도 살아 있는 이 순간,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는 틱낫한 스님의 귀국길을 천천히 따라가 본다. * 출처 : 김천 블로그 http://prowriter.kr/wp/?p=2683 김천 | 호수 : 0 | 2017-06-20 14:1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