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양의 불교] 아짠 수메도(Ajahn Sumedho) [서양의 불교] 아짠 수메도(Ajahn Sumedho) 아짠 수메도는 1934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태어났다. 한국에 6·25 전쟁이 일어났을 때 해군에 복무 중이었던 그는 일본에 파견되었고 거기서 스즈키 다이세츠의 책과 불교를 접하게 된다.청소년기에 한때 그리스도교를 열심히 믿은 적이 있었지만 맹목적 믿음만을 강조하고 수행방법을 가르쳐주지 않는데 실망한 적이 있던 그는 의구심이 일어나는 것은 좋은 일이라며 논리와 의문을 외면하지 않는 불교에 매료되었다.제대 후에는 워싱턴 대학에 복귀해 아시아학으로 학사 학위를 땄고 이어서 버클리에 가 아시아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1963년 그는 졸업과 동시에 평화봉사단원이 되어 타일랜드로 갔다.오전에는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오후에는 절을 찾아 명상을 배우던 그는 농카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스님이 진우기 | 호수 : 342 | 2007-10-04 00:00 [서양의 불교] 달라이 라마 [서양의 불교] 달라이 라마 제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쵸는 1935년 티벳 북부의 타크스테르에서 출생했다. 그의 나이 2살 때 제 14대 달라이 라마로 인정받았다. 1959년 중국의 침략으로 그의 나이 불과 24세 때 그는 인도로 망명을 한다. 이후 그는 티벳의 스승이 아니라 세계인의 스승이 되어 전 세계를 두루 다니며 모든 종교를 형제처럼 끌어안았다. 그런 그의 평화를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1989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관세음보살의 화신인 달라이 라마는 자비의 대사로서 전 세계인에게 다가가고 있다.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교황이 인간 정신의 표상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교조적이고 수직적·권위적이며 이성에 위배되는 면이 많다는 이유로 그를 따르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그런 회의 계층을 흡수하고 있는 것이 달라이 라 관리자 | 호수 : 341 | 2007-10-04 00:00 [서양의 불교] 틱낫한(Thich Nhat Hanh, 釋一行) “모든 불교는 다 삶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한 틱낫한 스님은 참여불교(engaged buddhism)라는 용어를 창조하고 세계 곳곳에 그 뿌리가 내리도록 하였다. 참여불교 하면 흔히 극단적인 사회운동을 연상하게 되고 특히 베트남전 때 몸을 불태워 소신공양을 올린 스님들을 생각하게 된다.그러나 그런 극단적인 행동은 수많은 목숨이 매일 희생되는 전장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외치는 이들의 목소리를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언론마저 외면하자 마지막으로 택한 수단이었다.현재 참여불교는 서구에서 대중화되고 있는 재가자 중심의 생활불교로 자리를 잡았다. 다시 말해서 절에 가면 좋은 마음을 닦는 것이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생활인의 자세로 돌아오는 종교 따로 생활 따로의 삶에 종언을 진우기 | 호수 : 340 | 2007-10-04 00:00 [서양의 불교] 불교가 서양의 삶의 지표가 된 배경 1990 년대 중반 서양의 불교도 수를 보면 1위는 불교도 3백만~4백만명으로 총인구의 1.6%를 차지하는 미국이 차지했다. 2위는 러시아, 3위는 프랑스, 4위는 영국, 5위는 독일이다.미국에서는 90%의 불교단체나 수행센터가 모두 70년대와 80년대에 생겨났다고 한다. 미국은 불교를 이해하기 위해 외국어를 배우고 이질적으로 다른 문화를 공부하던 초기단계를 넘어서서 이제는 미국불교를 논하고 미국불교의 정체성을 확립할 때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자신이 불교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문화와 철학과 예술로서 불교를 좋아하는 잠재적 불교인구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어마어마할 것이다.서양이 불교를 만난 효시는 기원전 1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스 장군 메난데르(Menander)가 인도를 진우기 | 호수 : 339 | 2007-10-02 00:00 처음처음1끝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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