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불교 만자(卍字)와 나치 '하켄크로이츠'는 뭐가 다를까 불교 만자(卍字)와 나치 '하켄크로이츠'는 뭐가 다를까 흔히 불교의 상징으로 만(卍字), 혹은 만자문(卍字紋)을 사용한다. 행운과 길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산스크리트어로는 스와스티카 혹은 슈리바차 라고 불린다. 불교 뿐만 아니라, 힌두교, 자이나교, 이슬람에서도 길상의 상징으로 쓰인다. 심지어 그리스에서 출토되는 유물에서도 만자 문양이 발견되고 있다. 유대인들이나 외계인에 의한 구원을 신봉하는 라엘리안 신자들도 만자 문양을 사용한다. 독일 나치는 만자를 변형해 하켄크로이츠(Hakenkreuz) 즉 갈고리 십자가로 부르며 자신들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독일은 현재 만자 문양의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나치가 만자 문양을 사용하며 혐오스런 문양으로 받아들여지자 이에 반대하고 범어의 긍정적 의미를 살리자는 만자 지위회복 운동을 벌이는 이들 유권준 | 호수 : 0 | 2017-09-12 13:15 [불교용어 해설] '건달'이란 말은 어디서 왔을까? [불교용어 해설] '건달'이란 말은 어디서 왔을까? 건달을 국어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1.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놀거나 게으름을 부리는 짓. 또는 그런 사람.2.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난봉을 부리고 돌아다니는 사람.3.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터리.건달이라는 말은 '간다르바'라는 인도신화에서 유래한다. 간다르바 (산스크리트어: गन्धर्व)의 음역이다. 한문으로는 건달바(乾闥婆),언달바(彦達婆), 건달박(健達縛)으로 옮겨지기도 한다. 인도신화에서 간다르바는 천상의 신성한 물 '소마(Soma)'를 지키는 신으로 신령스런 약으로 알려진 소마를 지키며 소마의 향만을 먹으므로 식향(食香), 심향(尋香), 심향행(尋香行), 향신(香神), 후향(嗅香), 향음(香陰)이라고도 불렀다. 여기에는 두가지 의미 불광미디어 | 호수 : 0 | 2017-07-31 13:54 [ 불교용어해설] ‘수리 수리 마수리’와 진언 [ 불교용어해설] ‘수리 수리 마수리’와 진언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천수경에서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라는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입에서 지은 업을 깨끗하게 씻어 내는 참된 말)을 외울 때, 그 용어가 익숙한 반면 의아함을 느낄 것이다. 엉터리 마술사가 신비함을 불어넣기 위해 장난스럽게 주문을 외울 때 쓰던 ‘수리 수리 마수리’가 불교 경전에 있다니, 영문을 모를 일이다.일단 정구업진언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의 뜻을 굳이 풀어보자면,‘길상존(吉祥尊)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지극한 길상존이시여 원만·성취하소서’가 된다. 그렇다면 왜 쉬운 우리말을 놔두고 어려운 범어 진언을 외우는 것일까?진언은 중생의 언어가 아닌 부처의 참된 경지를 나타내는 진실한 말로서, ‘진실하여 거짓됨이 없는 불교의 비밀스런 주문, 부처와 보 관리자 | 호수 : 373 | 2007-10-08 00:00 처음처음1끝끝
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불교 만자(卍字)와 나치 '하켄크로이츠'는 뭐가 다를까 불교 만자(卍字)와 나치 '하켄크로이츠'는 뭐가 다를까 흔히 불교의 상징으로 만(卍字), 혹은 만자문(卍字紋)을 사용한다. 행운과 길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산스크리트어로는 스와스티카 혹은 슈리바차 라고 불린다. 불교 뿐만 아니라, 힌두교, 자이나교, 이슬람에서도 길상의 상징으로 쓰인다. 심지어 그리스에서 출토되는 유물에서도 만자 문양이 발견되고 있다. 유대인들이나 외계인에 의한 구원을 신봉하는 라엘리안 신자들도 만자 문양을 사용한다. 독일 나치는 만자를 변형해 하켄크로이츠(Hakenkreuz) 즉 갈고리 십자가로 부르며 자신들의 상징으로 사용했다. 독일은 현재 만자 문양의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나치가 만자 문양을 사용하며 혐오스런 문양으로 받아들여지자 이에 반대하고 범어의 긍정적 의미를 살리자는 만자 지위회복 운동을 벌이는 이들 유권준 | 호수 : 0 | 2017-09-12 13:15 [불교용어 해설] '건달'이란 말은 어디서 왔을까? [불교용어 해설] '건달'이란 말은 어디서 왔을까? 건달을 국어사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1. 하는 일 없이 빈둥빈둥 놀거나 게으름을 부리는 짓. 또는 그런 사람.2. 아무 것도 가진 것 없이 난봉을 부리고 돌아다니는 사람.3.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빈털터리.건달이라는 말은 '간다르바'라는 인도신화에서 유래한다. 간다르바 (산스크리트어: गन्धर्व)의 음역이다. 한문으로는 건달바(乾闥婆),언달바(彦達婆), 건달박(健達縛)으로 옮겨지기도 한다. 인도신화에서 간다르바는 천상의 신성한 물 '소마(Soma)'를 지키는 신으로 신령스런 약으로 알려진 소마를 지키며 소마의 향만을 먹으므로 식향(食香), 심향(尋香), 심향행(尋香行), 향신(香神), 후향(嗅香), 향음(香陰)이라고도 불렀다. 여기에는 두가지 의미 불광미디어 | 호수 : 0 | 2017-07-31 13:54 [ 불교용어해설] ‘수리 수리 마수리’와 진언 [ 불교용어해설] ‘수리 수리 마수리’와 진언 불교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천수경에서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라는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입에서 지은 업을 깨끗하게 씻어 내는 참된 말)을 외울 때, 그 용어가 익숙한 반면 의아함을 느낄 것이다. 엉터리 마술사가 신비함을 불어넣기 위해 장난스럽게 주문을 외울 때 쓰던 ‘수리 수리 마수리’가 불교 경전에 있다니, 영문을 모를 일이다.일단 정구업진언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의 뜻을 굳이 풀어보자면,‘길상존(吉祥尊)이시여 길상존이시여 지극한 길상존이시여 원만·성취하소서’가 된다. 그렇다면 왜 쉬운 우리말을 놔두고 어려운 범어 진언을 외우는 것일까?진언은 중생의 언어가 아닌 부처의 참된 경지를 나타내는 진실한 말로서, ‘진실하여 거짓됨이 없는 불교의 비밀스런 주문, 부처와 보 관리자 | 호수 : 373 | 2007-10-08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