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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학교의 여성의학자 수잔 코바사는 성공하면서도 건강한 CEO는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생활에서도 질병에 잘 걸리지 않을 뿐 아니라 결근도 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코바사는 이런 CEO의 특성을 “스트레스 강인성"이라고 명명했다. 스트레스 강인성을 가진 CEO는 통제감, 도전감, 그리고 몰입감이란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뇌과학을 연구했던 심리학자인 저자는 “모든 스트레스는 다 나쁜 것이다.”는 통념을 깨고 스트레스에 관한 진실을 들려준다. 책의 앞 장에 스트레스의 기원이나 성격에 대해 밝혀놓았지만 본문 상당 부분을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의 극복’에 할애하고 있다. 이런 지각 극복의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것이 바로 현재 미국 심리학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치료다.저자는 마음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독자들이 직접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명상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이완반응을 일으키는 방법’, ‘이완반응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완반응의 간단한 활용’, ‘마음챙김 명상의 실제’ 등을 별색으로 인쇄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이처럼 우리는 “모든 스트레스는 다 나쁜 것이다.”라는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오해는 이밖에도 몇 가지가 더 있다.△ 성공하기 위해선 반드시 스트레스를 겪어야만 한다?△ 만약 내가 이 자리에서 피하기만 하면 스트레스는 없어질 것이다?△ 나는 스트레스에 포위되어 있다. 따라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타협하는 사람은 무기력한 사람이다.하지만 저자는 뇌과학을 연구했던 심리학자답게 이런 통념이 가진 허구에 대해 이 책에서 하나하나 반박을 하고 있다.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해 도피하거나 사라지는 등 외부의 자극을 준다해도 스트레스 감소는커녕 더욱 가중시키는 사례를 만나는 일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스트레스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다는 지각이다. 따라서 우리는 무엇보다 이런 지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앞 장에 스트레스의 기원이나 성격에 대해 밝혀놓았지만 상당 부분을 스트레스에 대한 ‘지각의 극복’에 할애하고 있다. 이런 지각 극복의 가장 유효한 수단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것이 바로 현재 미국 심리학계를 강타하고 있는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치료다.스트레스 치료로 미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이완반응과 마음챙김이완반응과 마음챙김 치료는 마음이 지닌 치유의 힘에 주목하며 출발한 스트레스 질병 관리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주먹을 꽉 쥐고, 입을 꽉 다물고, 얼굴을 찡그리고, 두 눈썹을 주름잡게 하는 따위의 신체적 행위를 하면 분노감과 같은 부정적 감정과 사고가 야기된다. 이처럼 우리들의 생각, 감정 그리고 신체적 활동은 이런 방식으로 서로 얽혀 함께 작용한다.“대체 누가 내 차를 이 지경으로 망가뜨렸단 말인가!” 혹은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와 같은 화가 나는 생각과 분노나 좌절감을 일으키는 정서는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근육의 긴장을 증가시키는 등, 여러 가지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이것은 건강에 매우 해로운 것이다. 이런 마음의 변화를 통해 신체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이 바로 이완반응과 마음챙김이다.이완법은 집중명상의 하나로 하버드 대학 부속병원에서 1975년부터 도입하여 널리 활용하는 방법이고, 마음챙김 명상법은 통찰명상의 하나로 매사추세츠 대학병원에서 1979년부터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이제 이 두 명상법은 전 세계적으로 스트레스 관련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가장 권위 있는 방법으로 널리 활용되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이완반응 명상법을 도입한 벤슨 박사는 현대의학의 성웅(Saint Soldier)이란 칭호를 받을 정도로 기념비적인 인물이며, 마음챙김을 도입한 존 카밧진 박사는 오늘날 심리치료계의 새물결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지금 미국의 임상심리학계와 정신치료계에서는 마음챙김 명상 치료법이 ‘심리치료의 제3의 물결’이라 불릴 정도로 대유행이고, 임상심리 전문가의 40퍼센트 이상이 마음챙김을 임상치료에 활용하고 있을 정도이다.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직접 이완반응과 마음챙김 명상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이완반응을 일으키는 방법’, ‘이완반응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이완반응의 간단한 활용’, ‘마음챙김 명상의 실제’ 등을 별색으로 인쇄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명상이 가져온 브레이크 아웃(Break Out)이 책에서 저자는 소리나 단어와 같은 진언 또는 만트라나 기도문과 같은 언어적 방법을 통해 엄습해오는 잡념과 공상의 고리를 끊음으로써 마음에 휴식을 가져오게 하는 방법에 특히 주목한다. 하버드대 벤슨 박사는 이런 변형의 경지를 ‘브레이크 아웃(Breakout)'이라고 불렀다.이것이 일어나는 데는 몇 개의 단계가 있고 일단 브레이크 아웃이 발생되고 나면 몸과 마음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벤슨 박사는 뇌과학으로 밝혔다. 흥미 있는 것은 브레이크 아웃이 바로 자기 변형의 기본 과정으로 종교적 체험, 특히 명상과 같은 심신의 이완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저자는 이 책 속에서 이런 마음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심지어 갓난아이도 겪는다고 하는 스트레스에 대해 알고 싶고 극복하고 싶다면 누구에게나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장현갑 | 호수 : 0 | 2010-06-30 14:16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이 자신의 내밀한 연애담 등 다양한 예화와 실생활 속의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원각경을 풀이한 책이다. 그동안 출간된 원각경은 대부분 책을 여는 순간 한문의 숲, 난해한 불교용어의 숲에서 헤매기 십상인데, 이 책은 원각경 원문과 독음, 번역문과 함께 ‘마음여행’이라 하여 상세한 해설을 수록,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서로 탄생했다. 아울러 경전 중간 중간 소제목을 달아 경전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표현, 소제목만 읽어도 원각경의 말씀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렸다.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술술 재미있게 읽혀지는 원각경의 세계“사람의 귀하고 천함은 그 행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지, 그 출신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부자와 가난한 자는 누가 주고 누가 빼앗기 때문이 아니라 그 생각이 정교한 자는 부자로 살 것이고, 그 생각이 졸렬한 자는 부족하게 살 것이다.”원각경은 원래의 경제목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체 중생의 본래성불(本來成佛)을 드러내는 ‘원각’ 즉 원만한 깨달음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뛰어난 경전이다.문수, 보현, 보안, 금강장 보살 등 열두 명의 보살이 부처님께 각기 다른 심성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수행해야 허깨비 같은 무명을 여의고 진실하고 뚜렷한 부처의 깨달음에 들 수 있을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허깨비라는 뜻의 환(幻) 법문으로 유명한 원각경은 허깨비를 알면 허깨비가 사라져 바로 깨달음의 자리가 드러난다는 돈오(頓悟)의 이치를 설하는 것과 아울러 사람들의 수준에 따른 수행 점차, 25가지 수행법을 담고 있는 대승불교 유일의 수행지침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금강경, 능엄경, 대승기신론 등과 함께 강원의 사교(四敎) 교과 과정 중의 하나로 채택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반 불자들에게는 매우 낯설고 어려운 경전이기도 하다.그동안 출간된 원각경은 대부분 책을 여는 순간 한문의 숲, 난해한 불교용어의 숲에서 헤매기 십상인데, 이 책은 원각경 원문과 독음, 번역문과 함께 ‘마음여행’이라 하여 상세한 해설을 수록, 불교 지식이 전혀 없어도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서다.이 책의 저자인 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이 자신의 내밀한 연애담 등 다양한 예화와 실생활 속의 이야기를 통해 원각경의 참뜻을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전 중간 중간 소제목을 달아 경전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표현, 소제목만 읽어도 원각경의 말씀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렸다.삼성증권 PB연구소 우승택 소장과 함께 ‘마음 여행’을 하다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원각경이 알기 쉽게 다가오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날줄을 바로 세우고 한 올 한 올 행복하게 인생의 씨줄을 엮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승택 | 호수 : 0 | 2010-04-30 14:12

2011 행복한아침독서 초등추천도서, 201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인류에게 평화와 행복을 전하는 틱낫한 스님이 추천한 동화로 어린이가 스스로 화를 다스려 평온한 마음이 되도록 도와주는 책. 마음챙김 명상과 요가를 오랫동안 지도해 온 작가 게일 실버가 자신의 전문적인 경험을 살려서 어린이들이 자신의 화를 인식하고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색다른 상상력과 경쾌한 글로 제시한다.말을 듣지 않는 얀에게 얀의 할아버지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서 ‘화와 함께 앉아있어라.’라고 말씀하신다. 얀이 방으로 들어가자 얀의 화인 새빨간 털투성이 괴물이 나타나고, 얀은 새빨간 털투성이 화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손을 맞잡고 춤을 추고, 방바닥을 쾅쾅 두드리기도 한다. 조금씩 진정된 얀은 바닥에 편안하게 앉아서 천천히 깊이 숨을 쉬면서 점점 화를 가라앉히고 기분이 좋아지게 된다.얀이 자기가 화가 났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되는 과정을 표현하였다.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책의 내용을 두고 아이와 함께 대화해보면 부모님이 자녀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긍정적인 마음이 아이에게 전달되어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더욱 좋아지게 될 것이다.

문태준 | 호수 : 0 | 2010-04-07 10:31

불교학 전문 학술비평지 󰡔불교학 리뷰(Critical Review for Buddhist Studies)󰡕 통권 6호 발행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의 불교학 전문 학술비평지 󰡔불교학 리뷰(Critical Review for Buddhist Studies)󰡕 통권 6호가 발간되었다.󰡔불교학 리뷰󰡕는 지난 2006년 제1호를 시작하여 2008년 말까지 통권 4호가 발행되었으며 매년 6월 말일과 12월 말일에 발행하는 반년간지로 정례화하고 이번에 제5호를 발간하였다.󰡔불교학리뷰󰡕는 한국불교학의 발전을 위해 해외 학계 동향 및 국내 연구들에 대한 논평을 위주로 편집, 학술논문과 더불어 시의적인 논문, 시론 등을 게재하고 있으며 이번 󰡔불교학리뷰󰡕 6호는 연구논문, 투고논문, 연구사, 서평, 번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문헌학자 김천학 교수, 동경대 사이토 아키라 교수 등 연구논문 대거 수록, 토론의 장 제공제6호에서는 동아시아 화엄사상을 꿰뚫는 문헌학자인 김천학 교수의 에 대한 논문을 필두로 하여, , , 등 우수한 학자들의 논문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는 우리에게 불교의 사회적 이미지에 대해 새롭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가 제5호에 이어서 실려 있다.국내와 외국 학자들의 저술을 모두 대상으로 삼고 있는 서평과 번역은 단순한 학술서 안내를 탈피하여, 본격적인 리뷰를 지향하고 있다. 저술의 주요 내용을 소개함은 물론이고, 보완해야 할 점이나 대안에 대한 비판적 견해도 함께 실어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제6호에서는 일본 동경대 사이토 아키라 교수의 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많은 불교학자들에게 새로운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 호수 : 0 | 2010-02-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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