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특집] 밥·몸·마음 : 부처님과 고승들의 식사법 [특집] 밥·몸·마음 : 부처님과 고승들의 식사법 [특집] 밥·몸·마음 밥·몸·마음. 불자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불자들의 건강을 크게 신경 쓰셨습니다. 마음 수행과 몸의 건강을 함께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부처님처럼 자기를 바로 보고 건강을 살피며 살면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단단해집니다. 불자가 건강하게 사는 법, 불교에서는 어떤 방법을 전하고 있을까요? 우리 불자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하면 될까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건강법을 행하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비법, 건강한 불자가 되는 법을 소개합니다. 01 경전에 나타난 부처님의 건강법 / 이미령 02 부처님과 고승들의 식사법 / 유윤정 | 호수 : 512 | 2017-06-18 17:46 [특집] 밥·몸·마음 : 경전에 나타난 부처님의 건강법 [특집] 밥·몸·마음 : 경전에 나타난 부처님의 건강법 [특집] 밥·몸·마음 밥·몸·마음. 불자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불자들의 건강을 크게 신경 쓰셨습니다. 마음 수행과 몸의 건강을 함께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부처님처럼 자기를 바로 보고 건강을 살피며 살면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단단해집니다. 불자가 건강하게 사는 법, 불교에서는 어떤 방법을 전하고 있을까요? 우리 불자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하면 될까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건강법을 행하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비법, 건강한 불자가 되는 법을 소개합니다. 01 경전에 나타난 부처님의 건강법 / 이미령 02 부처님과 고승들의 식사법 / 유윤정 이미령 | 호수 : 512 | 2017-06-18 17:42 [사찰벽화이야기] 부산 범어사 천인도 [사찰벽화이야기] 부산 범어사 천인도 천인天人은 하늘에 사는 이를 뜻하는 불교적 표현이다. 경전에서도 그 정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역할로 보자면 불교 대하드라마 속 보조 연기자에 비견할 수 있다. 부처가 등장하면 하늘에서 우르르 내려와 꽃을 뿌리고 공양을 바치고 음악을 연주하곤 금세 사라져버리는 존재. 불교적 도상과 경전에서도 천인은 대부분 배경으로 소모되고 있지만, 좋은 연출자와 연이 닿으면 간혹 주연급으로 올라서기도 한다. 에밀레종에 새겨진 비천飛天은 모든 범종의 ‘시그니처’가 되었고, 『유마경』에 등장하는 천녀天女는 석가의 상수제자인 사리불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주는 스승 역할을 맡았다. 범어사에 벽화로 그려진 천인들은 이 둘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나름 탄탄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보통 법당에서 이런저런 도상과 함께 그려지기 마련인 천 강호진 | 호수 : 512 | 2017-06-18 17:38 [절집방랑기] 양주 회암사지 [절집방랑기] 양주 회암사지 봄의 들은 야野하다. 들은 거친 투쟁의 현장이지만, 봄 들은 부드럽고 욕망으로 가득하다. 꽃은 속살이 비치는 여인의 실루엣처럼, 손짓하며 관능을 부른다. 벌이 꿀을 따러 꽃에 내려앉아 날갯짓을 할 때, 꽃가루가 꽃가루받이 위에 떨어지고, ‘야합野合’이 이루어진다. 그 경이로운 순간, 새로운 생명은 잉태한다. 꽃은 이제 더 아름다울 이유가 없다. 벌을 유혹하여 번식의 소임을 마쳤으므로, 금세 시든다. 또 다른 생존은 씨앗의 몫이다. 민들레 씨 주머니는 이륙 준비를 마친 우주선 같다. 120여 개의 씨앗 하나하나가 새 별을 찾아 항해하는 탐사선처럼. 로켓은 바람이다. 바람이 불면 씨앗은 모선을 떠나 이륙한다. 새 생명은 기약도 없이 떠올라 어디론가 날아간다. 어디로 데려갈까? 여린 씨앗이 의탁할 곳은 어디인가? 이광이 | 호수 : 512 | 2017-06-18 17:31 [불교무형문화 순례]하안거夏安居 결제 [불교무형문화 순례]하안거夏安居 결제 처님과 제자들은 늘 전법의 삶이었다. 마을과 마을을 이동하며 수많은 계층과 만나며 법을 설했다. 마지막 열반의 길도 그러했다. 부처님 당시 우기雨期에는 대중이 전법의 길을 나서기 어려웠기 때문에 일정한 장소에 머물러 스스로를 점검하고 정진했다. 안거安居 속에 전법이 있는 것이다. 어느 곳에서는 음식이 부족해 부처님을 비롯한 대중들이 굶주리거나 동물의 사료를 먹으며 법을 설하고 들었다. 안거의 공간이 수행과 전법의 자리인 까닭이다. 그 전통이 동아시아에서 하안거(음력 4월 15일부터 음력 7월 15일)로 이어졌다. 동화사 금당선원金堂禪院. 1900년 근대 선의 중흥조 경허 스님이 선원을 열고, 이후 석우, 승찬, 효봉, 금오, 구산, 성철, 전강, 향곡, 서옹, 혜암 스님 등이 정진했던 곳이며, 김성동 | 호수 : 512 | 2017-06-18 17:26 [불광통신]어찌 물결을 따라 흐르다가 죽어갈 것인가 [불광통신]어찌 물결을 따라 흐르다가 죽어갈 것인가 ● 동화사 금당선원 하안거 결제 전날. 총림叢林의 용상방龍象榜 소임을 정하기 위해 설법전說法殿으로 선원을 비롯해 율학승가대학원, 승가대학, 사중소임자 등 대중들이 함께 모였다. 설법전은 사중에서 제법 큰 방인데, 이렇게 대중이 모여 있으니 좁은 듯했다. 결제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선원에 방부를 들여 정진을 해오던 몇몇 수좌스님들도 보였다. 오랜만에 만났는지 몇몇 수좌스님들은 서로 합장하며 안부를 물었다. 동안거를 함께 했을 수도 있고, 또는 산철결제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 끝에 이곳 금당선원에서 한 철을 보내려고 왔을 것이다. 익숙한 듯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방석 위에 앉아 정면을 응시했다. 소리는 사라졌고, 기운이 흘렀다. ● 출가한 이후 20여 년을 선원에서 정진한 스님은 올 한 해 김성동 | 호수 : 512 | 2017-06-18 17:23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
기사 (2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특집] 밥·몸·마음 : 부처님과 고승들의 식사법 [특집] 밥·몸·마음 : 부처님과 고승들의 식사법 [특집] 밥·몸·마음 밥·몸·마음. 불자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불자들의 건강을 크게 신경 쓰셨습니다. 마음 수행과 몸의 건강을 함께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부처님처럼 자기를 바로 보고 건강을 살피며 살면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단단해집니다. 불자가 건강하게 사는 법, 불교에서는 어떤 방법을 전하고 있을까요? 우리 불자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하면 될까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건강법을 행하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비법, 건강한 불자가 되는 법을 소개합니다. 01 경전에 나타난 부처님의 건강법 / 이미령 02 부처님과 고승들의 식사법 / 유윤정 | 호수 : 512 | 2017-06-18 17:46 [특집] 밥·몸·마음 : 경전에 나타난 부처님의 건강법 [특집] 밥·몸·마음 : 경전에 나타난 부처님의 건강법 [특집] 밥·몸·마음 밥·몸·마음. 불자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를 잘 다스려야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불자들의 건강을 크게 신경 쓰셨습니다. 마음 수행과 몸의 건강을 함께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부처님처럼 자기를 바로 보고 건강을 살피며 살면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단단해집니다. 불자가 건강하게 사는 법, 불교에서는 어떤 방법을 전하고 있을까요? 우리 불자들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하면 될까요? 부처님 가르침을 바탕으로 건강법을 행하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 비법, 건강한 불자가 되는 법을 소개합니다. 01 경전에 나타난 부처님의 건강법 / 이미령 02 부처님과 고승들의 식사법 / 유윤정 이미령 | 호수 : 512 | 2017-06-18 17:42 [사찰벽화이야기] 부산 범어사 천인도 [사찰벽화이야기] 부산 범어사 천인도 천인天人은 하늘에 사는 이를 뜻하는 불교적 표현이다. 경전에서도 그 정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역할로 보자면 불교 대하드라마 속 보조 연기자에 비견할 수 있다. 부처가 등장하면 하늘에서 우르르 내려와 꽃을 뿌리고 공양을 바치고 음악을 연주하곤 금세 사라져버리는 존재. 불교적 도상과 경전에서도 천인은 대부분 배경으로 소모되고 있지만, 좋은 연출자와 연이 닿으면 간혹 주연급으로 올라서기도 한다. 에밀레종에 새겨진 비천飛天은 모든 범종의 ‘시그니처’가 되었고, 『유마경』에 등장하는 천녀天女는 석가의 상수제자인 사리불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주는 스승 역할을 맡았다. 범어사에 벽화로 그려진 천인들은 이 둘만큼 유명하지 않지만 나름 탄탄한 입지를 지니고 있다. 보통 법당에서 이런저런 도상과 함께 그려지기 마련인 천 강호진 | 호수 : 512 | 2017-06-18 17:38 [절집방랑기] 양주 회암사지 [절집방랑기] 양주 회암사지 봄의 들은 야野하다. 들은 거친 투쟁의 현장이지만, 봄 들은 부드럽고 욕망으로 가득하다. 꽃은 속살이 비치는 여인의 실루엣처럼, 손짓하며 관능을 부른다. 벌이 꿀을 따러 꽃에 내려앉아 날갯짓을 할 때, 꽃가루가 꽃가루받이 위에 떨어지고, ‘야합野合’이 이루어진다. 그 경이로운 순간, 새로운 생명은 잉태한다. 꽃은 이제 더 아름다울 이유가 없다. 벌을 유혹하여 번식의 소임을 마쳤으므로, 금세 시든다. 또 다른 생존은 씨앗의 몫이다. 민들레 씨 주머니는 이륙 준비를 마친 우주선 같다. 120여 개의 씨앗 하나하나가 새 별을 찾아 항해하는 탐사선처럼. 로켓은 바람이다. 바람이 불면 씨앗은 모선을 떠나 이륙한다. 새 생명은 기약도 없이 떠올라 어디론가 날아간다. 어디로 데려갈까? 여린 씨앗이 의탁할 곳은 어디인가? 이광이 | 호수 : 512 | 2017-06-18 17:31 [불교무형문화 순례]하안거夏安居 결제 [불교무형문화 순례]하안거夏安居 결제 처님과 제자들은 늘 전법의 삶이었다. 마을과 마을을 이동하며 수많은 계층과 만나며 법을 설했다. 마지막 열반의 길도 그러했다. 부처님 당시 우기雨期에는 대중이 전법의 길을 나서기 어려웠기 때문에 일정한 장소에 머물러 스스로를 점검하고 정진했다. 안거安居 속에 전법이 있는 것이다. 어느 곳에서는 음식이 부족해 부처님을 비롯한 대중들이 굶주리거나 동물의 사료를 먹으며 법을 설하고 들었다. 안거의 공간이 수행과 전법의 자리인 까닭이다. 그 전통이 동아시아에서 하안거(음력 4월 15일부터 음력 7월 15일)로 이어졌다. 동화사 금당선원金堂禪院. 1900년 근대 선의 중흥조 경허 스님이 선원을 열고, 이후 석우, 승찬, 효봉, 금오, 구산, 성철, 전강, 향곡, 서옹, 혜암 스님 등이 정진했던 곳이며, 김성동 | 호수 : 512 | 2017-06-18 17:26 [불광통신]어찌 물결을 따라 흐르다가 죽어갈 것인가 [불광통신]어찌 물결을 따라 흐르다가 죽어갈 것인가 ● 동화사 금당선원 하안거 결제 전날. 총림叢林의 용상방龍象榜 소임을 정하기 위해 설법전說法殿으로 선원을 비롯해 율학승가대학원, 승가대학, 사중소임자 등 대중들이 함께 모였다. 설법전은 사중에서 제법 큰 방인데, 이렇게 대중이 모여 있으니 좁은 듯했다. 결제가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선원에 방부를 들여 정진을 해오던 몇몇 수좌스님들도 보였다. 오랜만에 만났는지 몇몇 수좌스님들은 서로 합장하며 안부를 물었다. 동안거를 함께 했을 수도 있고, 또는 산철결제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 끝에 이곳 금당선원에서 한 철을 보내려고 왔을 것이다. 익숙한 듯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방석 위에 앉아 정면을 응시했다. 소리는 사라졌고, 기운이 흘렀다. ● 출가한 이후 20여 년을 선원에서 정진한 스님은 올 한 해 김성동 | 호수 : 512 | 2017-06-18 17:23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