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출판의 저자
변택주
icon bulkwang
icon 2019-10-02 17:07:04  |   icon 조회: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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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에서 펼쳐진 법정 스님 법석 사회를 12년 동안 보며, 법정 스님이 “밥값이나 하고 가야 하겠다”며 빚은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에 들어가 마음과 세상, 자연과 어울림을 배웠다. “배운 것을 세상에 돌리지 않는다면 제 구실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신 법정 스님 말씀에 따라 이 땅에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면서 모래 틈에라도 들어설 만큼 아주 작은, ‘꼬마평화도서관’을 열러 나라 곳곳을 다니고 있다. 이제까지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반찬가게와 카센터, 밥집과 카페, 교회와 절, 연립주택 현관 그리고 아픔이 깃든 역사터를 아울러 모두 서른 군데가 넘는 곳에 둥지 틀었다. 좋은 이들과 어울려 책을 읽고 마음을 나누다 보니 평화를 ‘어울려 살림’이라 새긴다. 그동안 《법정 스님 숨결》, 《법정, 나를 물들이다》, 《가슴이 부르는 만남》, 《달 같은 해》, 《죽기 전에 읽어야 할 부처님말씀 108가지》, 《내 말 사용 설명서》와 같은 책들을 좋은 벗들과 어울려 빚었다.
2019-10-02 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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