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박스의 서평
[국민일보] “독자에 대한 경의가 담겨야 좋은 글”
icon bulkwang
icon 2018-03-09 10:45:02 |
icon 조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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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의 첫머리에 이렇게 적었다. “제발 1강까지는 읽어주기 바랍니다. 제1강을 읽었는데도 흥미가 당기지 않는다면 책꽂이에 다시 꽂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주인공은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불문학자인 우치다 다쓰루(68)다. 저렇듯 간청까지 하는 걸 보면 제법 자신감 있게 내놓은 저작인 듯한데, 실제로 읽어보니 상당히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쉬우면서도 강렬한 내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글쓰기와 관련된 다쓰루의 창작론이다. 그는 21년간 몸담은 대학을 떠나기 전 마지막 학기에 ‘창조적 글쓰기’라는 제목의 강의를 개설했는데, ‘어떤 글이…’는 이 강의 내용을 담은 신간이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12962&code=13150000&cp=nv
2018-03-09 1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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