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출판의 저자
한승원
icon bulkwang
icon 2018-02-27 11:47:22  |   icon 조회: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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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교사 생활을 하며 작품 활동을 병행하다가 1968년 〈대한일보〉신춘문예에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그뒤소설가와 시인으로 수많은 작품을 펴내며 한국 문학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등유수의 문학상을수상,한국 문단에큰궤적을 남겼다.
소설집 《앞산도 첩첩하고》《안개바다》《미망하는 새》《폐촌》《포구의 달》《내 고향 남쪽바다》《새터말 사람들》《해변의 길손》《희망 사진관》, 장편소설 《아제아제바라아제》《해일》《동학제》《아버지를 위하여》《까마》《시인의 잠》《우리들의 돌탑》《연꽃바다》《해산 가는 길》《꿈》《사랑》《화사》《멍텅구리배》《초의》《흑산도 하늘길》《추사》《다산》《원효》《보리 닷 되》《피플 붓다》《항항포포》《겨울잠, 봄꿈》《사랑아, 피를 토하라》《사람의 맨발》, 《달개비꽃 엄마》, 산문집 《허무의 바다에 외로운 등불 하나》《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푸른 산 흰 구름》《이 세상을 다녀가는것가운데 바람 아닌 것이 있으랴》《바닷가 학교》《차한잔의깨달음》《강은이야기하며흐른다》,시집《열애일기》《사랑은늘혼자깨어있게하고》《달긷는집》《사랑하는나그네당신》《이별연습하는시간》등이있다.
1996년 고향 장흥으로 내려간 작가는 바닷가에 토굴(해산토굴)을 짓고, 그 자신을 가둔 채 오롯이 인간 성찰의 도구로써 글을 써왔다. 안과 밖, 세상과 자연의 경계에서 작가는 소박한 일상과 우주적인 사유를 오가며 겸허한 인간론을펼쳐왔다. 이제 땅의 끝이자 바다가 시작되는 곳에 다다른 작가는 지난 삶을 추하며 이별 연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죽음마저도 삶으로써 살아내겠다는 다짐이며, 그 치열한 능동적 삶의 태도가 이 책에 깃들어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사랑하는 아들딸에게 주는 편지’는 바로 동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치열한 삶으로의권유,바로 그것이다.
2018-02-27 1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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