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박스의 서평
[연합뉴스] 성폭행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이유는
icon bulkwang
icon 2017-12-28 09:44:03  |   icon 조회: 89
첨부파일 : -
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27/0200000000AKR20171227131100005.HTML?input=1195m
책은 그리즐리팀 선수의 성폭행 사건 등 몬태나대에서 2010∼2012년 벌어진 성폭력 사건 3건에 초점을 맞춘다. 모두 '지인에 의한 강간'이나 '데이트 강간'이라 할 수 있는 사건들이다.

대학생 앨리슨 휴거트는 그리즐리 소속이자 초등학교 때부터 친남매처럼 지내온 보 도널드슨에게 강간을 당한다. 휴거트는 도널드슨의 사과와 상담 치료를 받겠다는 약속을 믿고 신고하지 않았지만 1년이 넘도록 도널드슨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주위에 거짓말까지 한다. 뒤늦게 휴거트의 신고로 체포된 도널드슨은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협상하는 유죄협상에 나선다.

책은 강간 현장 당시의 상황부터 재판 과정, 그 이후의 일까지 당사자와 주변인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생생하게 재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강간 사건을 대하는 사회의 시선과 사법 시스템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2017-12-28 09:44:03
112.221.213.5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 불교 뉴스, 월간불광, 신간, 유튜브, 붓다빅퀘스천 강연 소식이 주 1회 메일카카오톡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많이 구독해주세요.